문체부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 발표, ‘3특 연계 강원형 문화균형성장’ 제시

김진형 2026. 9. 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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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향후 5년간(2026~2030) 지역문화 정책의 밑그림이 될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을 1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단극 체제가 아닌 5극 3특을 기반으로 한 문화 균형성장을추진, 초광역 단위의 거점 문화시설을 확대한다.

문체부는 제2차 강원도의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의 성과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문화기반시설 확충, 예술인 창작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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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달 6일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합동 공연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향후 5년간(2026~2030) 지역문화 정책의 밑그림이 될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을 15일 발표했다. 강원도의 경우, 국립시설의 지역 거점화 연계가 이번 계획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하는 이번 계획은 ‘문화가 있는 일상, 머물고 싶은 지역’을 비전으로 내걸고, 국민 문화예술관람률을 2025년 60.2%에서 2030년 70%로, 지자체 문화예술 재정 비율을 1.6%에서 2.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단극 체제가 아닌 5극 3특을 기반으로 한 문화 균형성장을추진, 초광역 단위의 거점 문화시설을 확대한다.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국립문화시설의 지역으로의 이전·신설을 추진하고, 공립 문화시설을 국립 시설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신축과 새 단장(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이번 계획에서 강원도는 ‘3특 연계 강원형 문화균형성장’을 비롯한 4대 전략이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됐다. 강원도의 문화기반시설은 250곳으로 전국 3위이지만 면적 대비 시설 밀도는 전국 16위에 그쳤다. 도민 1인당 문화예술 관련 지출비용은 1만3129원으로 전국 평균(10만548원)의 13% 수준에 머물러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문체부는 제2차 강원도의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의 성과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문화기반시설 확충, 예술인 창작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다만 넓은 면적 대비 낮은 인구밀도로 생활인프라 기준 미달, 획일화된 지역 축제, 문화사업 지방이양에 따른 재정 불안정은 한계로 지적됐다.

3차 계획은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춘천·강릉·영월 문화도시와 속초를 권역별 문화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립국악원 강원분원과 국립중앙도서관 평창 국가문헌보존관 등 국립시설을 지역 거점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담았다. DMZ·접경지역과 폐광지역 등 강원 특화 문화자원의 브랜드화, 강원 5극3특 공동기획단을 통한 도·시·군 문화재단 간 협력체계 강화도 추진된다.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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