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김소현 “‘연애박사’ 故안판석 감독 작품이라 좋았다”[스타화보]

배효주 2026. 9.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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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안판석 감독의 유작인 '연애박사' 두 주연, 추영우와 김소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연애박사'는 동갑내기 두 배우의 출연과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다수의 멜로 작품을 연출한 故안판석 감독,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 등을 집필한 민효정 작가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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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제공
싱글즈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故안판석 감독의 유작인 '연애박사' 두 주연, 추영우와 김소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연애박사'는 동갑내기 두 배우의 출연과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다수의 멜로 작품을 연출한 故안판석 감독,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 등을 집필한 민효정 작가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 중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역인 ‘민재’를 연기한 배우 추영우는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안판석 감독님 작품에서 김소현 배우와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아직 배우로서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는 만큼 무게감 있는 사랑을 다룬 작품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을 것 같았고요.” 라고 밝혔다.

또 자신이 연기한 민재를 떠올리며, 상처가 많은 아이라 마음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단어로 표현하면 ‘불안’ ‘걱정’ 그리고 ‘용기’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사랑도 일도 원하는 걸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유진이나 밝은 연구실 사람들과 달리 민재는 마음의 문이 닫혀 있는 인물이라 연기하면서도 안쓰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소현 배우에 대해서는 “연기하는 매 순간 소현이는 유진이라는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참 예뻐 보였어요. 어떻게 담기고 있는지를 고민하기보다는 그 자체로 존재하는 느낌이었거든요.”라고 말하면서, ‘지금도 여전히 소현이가 아니라 유진이로 보일 정도’라며 두 사람이 보여줄 동갑내기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 역을 맡은 배우 김소현은 이번 작품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오랜 팬임을 밝히며, "감독님 작품을 보면 인물을 멀리서 설명한다기보다 아주 가까이서 가만히 지켜보는 느낌이 있었어요. 실제로 같이 작업하면 인물을 어떻게 바라보실지 궁금했죠."라며 실제 촬영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독님은 “캐릭터를 제일 잘 아는 건 본인이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해봐요”라고 말씀하시면서 제가 익숙한 선택 바깥의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게 열어주셨어요."라고 말하며 스스로 정답을 찾아가게 해준 안판석 감독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또 “유진이의 못난 면이 있으면 못난 대로, 좋은 면이 있으면 좋은 대로 그냥 유진을 받아들이려고 했어요. 누구에게나 여러 모습이 있잖아요. 굳이 제가 하나로 정리하거나 판단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 거죠. 그때부터는 훨씬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어요.” 라며 유진이를 연기하면서 느낀 점을 돌아봤다.

함께 연기한 동갑내기 추영우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동안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들과 연기했어요. 그런데 영우와는 동갑인데도 처음에는 서로 존댓말을 했죠. 그러다가 “우리 동갑이니 말을 놓을까?” 했는데 영우가 쉽게 반말을 하지 못하더라고요. 극 중에서는 제가 계속 “선배님” 하고 있는데 현실에서는 저만 말을 놓으니까 좀 웃겼어요. 촬영 막바지에는 서로 편하게 말했지만요.”라며 두 배우 사이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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