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KRC AI 공모전’ 시상…농어촌 현장 바꿀 아이디어 발굴

김민영 기자 2026. 9. 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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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접목해 농어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3회 KRC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1점과 우수 5점 등 모두 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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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지은행·스마트팜·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접목 ■ 아이디어·서비스개발·영상 3개 부문서 최우수 1점·우수 5점 수상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3회 KRC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1점과 우수 5점 등 모두 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접목해 농어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3회 KRC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1점과 우수 5점 등 모두 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8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와 서비스개발, 영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가렸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광학 문자 인식을 활용한 임대차 계약자료 등록 자동화’다.

농지임대수탁사업 신청 과정에서 제출되는 서류를 스캔한 뒤 인공지능으로 문자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농지대장 등 관련 자료와 대조해 위탁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스템 등록 과정까지 자동화하는 구상으로,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줄이고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스마트팜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겨냥한 아이디어도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팜 냉난방비 절감을 위한 저수지 수열 활용 최적 대상지 분석’은 저수지에서 활용 가능한 수열 에너지의 잠재량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하고 주변 유휴부지와의 거리, 지형정보 등을 함께 분석해 스마트팜 조성에 적합한 지역을 찾는 방식이다.

서비스개발 부문에서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지역 선택을 돕는 ‘살아봄’과 은퇴 농업인의 농지 활용을 지원하는 ‘은퇴 농민 농지 의사결정 도우미’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살아봄’은 이용자가 원하는 생활 조건을 바탕으로 적합한 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며, ‘은퇴 농민 농지 의사결정 도우미’는 은퇴 농업인의 상황에 맞춰 농지은행 사업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영상 부문에서는 ‘빛이 다시 스며드는 마을’과 ‘KRC, Future is here’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두 작품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농어촌의 변화와 미래 모습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가 농어민과 국민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수상작이 공사의 사업과 현장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살펴보고 우수사례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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