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독립 AI 앱 '카나나' 종료…카톡 중심 AI 전략 재편
카나나서 확보한 기술 역량·이용자 인사이트, 신규 AI 서비스에 이식
카나나 인 카카오톡·챗GPT 포 카카오·플레이엠시피 중심으로 AI 접점 확대
![15일 카카오는 카나나 앱과 PC 서비스를 오는 10월 15일 종료한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사진=카나나 공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5/552779-26fvic8/20260915153141599newc.png)
카카오가 독립 인공지능(AI) 앱으로 선보인 '카나나'의 베타 서비스를 종료한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힘을 싣는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15일 카나나 앱과 PC 서비스를 오는 10월 15일 종료한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카나나는 카카오가 2025년 5월 베타 형태로 선보인 대화형 AI 서비스다. '카나'와 '나나'라는 AI 메이트를 중심으로 이용자와 대화하고 일상을 지원하는 독립 앱 형태로 출발했다.
카카오는 약 1년 6개월 동안 카나나를 운영하며 음성 기반 대화를 비롯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스튜디오', 차량 정비 예약 등을 지원하는 '스페셜 메이트' 등 다양한 AI 기능을 시험했다.
카카오는 베타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적 역량과 인사이트를 새로운 AI 서비스에 이식한다는 구상이다. 카나나에서 확보한 기술과 서비스 경험은 카카오의 다른 AI 서비스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의 AI 전략은 이용자 접점이 큰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별도 AI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대신 기존 카카오톡 안에서 AI 메이트와 챗GPT 기반 기능, 외부 파트너의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3월 정식 출시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있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챗GPT 포 카카오', 외부 서비스와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플레이엠시피' 등을 통해 AI 기술의 실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AI 서비스가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고도화되며 이용자들의 일상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보다 고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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