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돌아온 해리 왕자 부부, 보안 우려로 이틀만에 자녀들 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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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영국으로 돌아온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보안 우려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낸 지 이틀 만에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다고 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부부의 자녀인 7살 아치 왕자와 5살 릴리벳 공주는 지난주 영국의 한 학교에 입학했으나 14일 다른 학교로 옮겼다.
부부는 자녀들의 등하교 과정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전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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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 부부 가족 [메건 마클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5/yonhap/20260915153054620vprk.jpg)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6년 만에 영국으로 돌아온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보안 우려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낸 지 이틀 만에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다고 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부부의 자녀인 7살 아치 왕자와 5살 릴리벳 공주는 지난주 영국의 한 학교에 입학했으나 14일 다른 학교로 옮겼다.
부부는 자녀들의 등하교 과정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전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처음 선택한 학교는 자택에서 차로 평균 30분 거리에 있으나, 등하교 시간대 교통 체증으로 이동 시간이 예상보다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 왕자와 메건은 직접 자녀들의 등하교를 시켰는데, 이동 중 차량이 교통 체증으로 정차하는 일이 생기면서 외부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부부의 한 지인은 "이건 단연코 가장 큰 우려 사항"이라며 "가장 큰 위험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새 학교는 자택에서 훨씬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으며, 부부의 개인 경호팀도 전학 결정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영국 왕실의 공식 업무에서 물러난 뒤 미국에서 거주해온 해리 왕자 가족은 장기 체류를 위해 지난달 말 영국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런던이 아닌 코츠월드 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왕실 업무에는 복귀하지 않는다.
이번 전학은 해리 왕자 부부의 영국 내 경호 문제가 재검토되는 중에 이뤄졌다.
텔레그래프는 앞서 메건이 왕실 업무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정부 차원의 경호 위험 평가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모두 조만간 공식적인 위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내 왕실과 주요 인사의 경호를 담당하는 왕실·VIP 행정위원회(RAVEC)는 두 사람에게 현재의 일상생활과 이동 경로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에는 자녀들의 등하교 일정과 이동 경로 등도 포함된다.
RAVEC은 위험 평가가 완료되면 회의를 열어 그 결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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