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4' 최국희 감독 "미요시 아야카, 노출 '전부' 가능하다고"

오승현 기자 2026. 9. 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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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최국희 감독 인터뷰
최국희 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개봉 기념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CJ ENM〉

최국희 감독이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베드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미요시 아야카를 칭찬했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추석 극장에 출격하는 최국희 감독은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매체 인터뷰에서 "미요시 아야카가 참 멋있는 친구였다"며 극에 등장한 베드신을 언급했다.

미요시 아야카는 야쿠자 조직을 배후에 둔 기업 본부장으로 변요한과 노재원 사이 도박판을 설계하는 인물 가네코를 연기했다. 변요한과의 베드신을 소화하며 과감한 모습으로 한국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사진=CJ ENM〉

최국희 감독은 "사실 노출이 여배우에게 쉽지 않은 부분임을 잘 안다"며 "처음부터 노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친해진 후에 시나리오에 베드신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어느 정도까지 노출이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너무 멋지게 '전부'라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베드신에도 '타짜' 1편 오마주 장면이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타짜' 1편이 개봉했던 2006년과 달라진 시대를 인지하고 있다며 "기능이 없는 베드신은 질타를 받을 것 같았다"고도 밝혔다. "가네코는 판을 설계하는 사람으로 묘사가 됐다. 그의 베드신은 사랑까지는 아니라도 같은 편이 됐다는 표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또 어디까지가 가네코의 계획일지 관객들에게 여러 생각을 안길 수 있지 않나. (베드신에) 의미를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영화다. 허영만 작가의 만화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앞선 시리즈와는 독립된 세계관을 그린다.

오승현 엔터뉴스팀 기자 oh.seunghyun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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