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마다 1대씩…‘로봇이 로봇 만드는 공장’ 中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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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최초의 휴머노이드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10분마다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1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1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장은 생산 설계 기준에 따라 10분마다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1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계획 생산능력은 1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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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24일 중국 베이징 이좡 로봇산업단지에 있는 로봇월드에서 유비테크의 ‘워커’ 시리즈 휴머노이드 로봇이 분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2026.09.15 [베이징=신화/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5/donga/20260915151150549vmte.jpg)
15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광시성 류저우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하는 초대형 스마트 공장인 유비테크(UBTECH·優必選科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공장은 로봇이 로봇을 생산하는 생산 체계를 구현해 광시 지역 최초의 폐루프 지능형 제조 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공장은 주로 ‘워커S’ 시리즈와 ‘크루저’ 시리즈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한다. 해당 공장은 생산 설계 기준에 따라 10분마다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1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계획 생산능력은 1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에 들어서면 ‘로봇으로 로봇을 만드는’ 생산 현장이 현실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자재 공급 과정에서는 크루저 시리즈의 지능형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품 해체·적재, 팔레트 적재, 부품 공급, 운반 등의 작업에 투입된다.
최종 조립 공정에는 협동 로봇과 작업 보조용 로봇팔, 무인 물류운반차, 360도 회전이 가능한 작업대 등을 활용한 조립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난해 2월 24일 중국 베이징 이좡 로봇산업단지에 있는 로봇월드에서 유비테크의 ‘워커’ 시리즈 휴머노이드 로봇이 분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2026.09.15 [베이징=신화/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5/donga/20260915145457936rczv.jpg)
유비테크의 창업자인 저우젠(周剑)은 “이번 공장은 류저우 지역 제조업 자원과 연계해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실전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지능형 로봇의 핵심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광시성 지역의 지리적 이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기술 적용, 인재 공동 육성, 산업 현장 확대 등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아세안을 겨냥한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시범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비테크는 지난 1여 년간 류저우에서 첫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부터 연간 1만 대 규모의 생산능력 확보까지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5년에는 류저우의 한 자동차 기업에서 첫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산라인을 통과하면서 ‘류저우산 휴머노이드 로봇’이 ‘류저우산 자동차’를 생산하는 새로운 제조 모델을 구현하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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