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원에 500만 원 건넨 할머니…48년 전 무슨 일이? [잇슈#태그]

KBS 2026. 9. 15.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역에 '난곡동 할매께'라는 역무원들의 편지가 붙었습니다.

지난 1978년, 할머니는 어린 아들과 함께 전북 정읍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영등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영등포역에서 이 사실을 들켰지만, 사정을 들은 역무원의 배려로 무사히 역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 영등포역 직원들도 역사 게시판에 '난곡동 할매께'라는 제목의 답장을 내걸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역에 '난곡동 할매께'라는 역무원들의 편지가 붙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지난달 26일, 80대 할머니가 영등포역 안내데스크에 꽁꽁 싼 신문지 뭉치를 건넸습니다.

그 안에는 현금 500만 원과 자필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는 "아주 오래된 빚을 이제야 갚으려 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 1978년, 할머니는 어린 아들과 함께 전북 정읍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영등포역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아이의 기차푯값 500원이 없어 표 한 장만 산 채 서울행 기차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영등포역에서 이 사실을 들켰지만, 사정을 들은 역무원의 배려로 무사히 역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그때 '죽기 전에 꼭 갚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그 약속을 48년 만에 지켜낸 겁니다.

이후 영등포역 직원들도 역사 게시판에 '난곡동 할매께'라는 제목의 답장을 내걸었습니다.

"어머니가 건네주신 용기와 따뜻한 마음 덕분에 매일 선물처럼 보내고 있다"며, 48년 동안 고마움을 잊지 않은 할머니의 마음에 깊은 감사와 감동을 전했습니다.

(구성: 김수란, 편집: 박준서, 음성: AI 생성)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