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쟁점 된 'AI 조절론'‥트럼프 "역겨운 음모"

김재용 2026. 9. 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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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의 급속 발전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을 감안해 기술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제안에 마이크로소프트도 가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 업계의 AI 개발 통제론을 지구온난화 같은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거듭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MS는 AI 통제를 위한 행동강령을 공개하며 속도조절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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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인공지능, AI의 급속 발전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을 감안해 기술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제안에 마이크로소프트도 가세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역겨운 음모'라고 주장했지만 11월 중간선거에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 업계의 AI 개발 통제론을 지구온난화 같은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거듭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SNS에 글을 올려 AI와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역겨운 음모가 있다면서 이에대해 중국만이 유일하게 기뻐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AI에 필요한 유일한 통제 또는 안전장치는 강하고 똑똑한 대통령이고, 미국은 그런 대통령을 보유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음모론자들과 반역자들, 배신자들, 정보유출자들에게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도 가세했습니다.

인공지능 기업들이 자신들을 규제해달라고 애원하는 사실이 이상하다며, 일종의 트로이 목마처럼 느껴진다고 표현했습니다.

[JD 밴스/미국 부통령] "수많은 첨단 AI 기술기업들이 정부에 규제를 요청하는 모습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트로이 목마처럼 말입니다."

'트로이 목마'를 거론한건 정부가 규제를 강화할 경우, 시장의 신규 진입 장벽이 높아져서 결국 거대 AI 기업들이 이득을 볼 거라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밴스 부통령은 어떤 것이든 위험과 단점이 있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면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의회와 행정부가 합의점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MS는 AI 통제를 위한 행동강령을 공개하며 속도조절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 행동강령에 따르면 MS의 AI 모델은 인간 지시에 따라 승인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고 스스로 독립적인 목표를 설정하거나, 부여된 범위를 넘어서는 행동을 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MS의 AI 최고경영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가 항상 인간을 위해서 일하고 인간을 대체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약속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에서도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가운데 미국 주요 언론에선 인공지능 이슈가 11월 중간선거에서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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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400/article/6851941_369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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