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 하원의장, AI 안전장치 두고 트럼프와 상반"

설원태 2026. 9.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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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인공지능(AI) 규제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반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 의장은 이날 미 의회가 AI 산업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법안을 제정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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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인공지능(AI) 규제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반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 의장은 이날 미 의회가 AI 산업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법안을 제정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통과에 필요한 충분한 지지를 받을 정도로 법안을 마련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존슨 의장은 전날 자신이 내놓은 성명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목표는 "AI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신중하게 설계하는 동시에 중국과 다른 경쟁국에 대한 우위를 유지함으로써 미국의 혁신과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견해차를 애써 축소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미국의 AI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공통된 관심사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내 AI 기업 경영진을 소집해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반발하는 이유는 중국에 대한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미 의회가 조만간 AI 관련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은 낮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미 하원이 17일 워싱턴을 떠난 뒤 11월 중간선거가 끝난 다음에야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seolwonta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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