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주택 PF 금융지원 확대…신디케이트론 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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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주택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주택공급 금융지원 프로그램 및 PF 사업장 매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거용 PF 사업장 금융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 필요한 주택이 제때 공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성이 부족한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와 정리를 통해 사업 재개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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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연·중단 사업장 매각…상담부스 운영
![[자료=금융감독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5/552793-3X9zu64/20260915130003455mtqg.png)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주택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PF 신디케이트론 한도를 5조원으로 늘리고 지연·중단된 수도권 주거 사업장의 매각도 추진한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주택공급 금융지원 프로그램 및 PF 사업장 매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코람코자산신탁, 신한은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토지 매입·인허가부터 착공, 준공까지 PF 사업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초기 브릿지론 단계 사업장에 'PF 개발앵커리츠'를 통해 총 6100억원을 지원한다. 일반 브릿지론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사업자의 금융비용을 낮춘다.
브릿지론을 본PF로 전환하는 단계에서는 HUG가 보증을 지원한다. 오는 2028년까지 보증 한도를 건축비의 70%로 확대하고 서울은 80%까지 적용한다. 자기자본을 제외한 토지비도 보증 대상에 포함한다.
중소건설사 전용 PF 보증도 도입한다. 2027년 5월 이전 발급된 보증에는 보증료율을 30% 할인한다.
은행·보험업권의 PF 신디케이트론 한도는 기존 1조원에서 5조원으로 늘었다. 사업 과정에서 일시적인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신청할 수 있다.
경·공매 사업장을 위한 경락잔금대출과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대출, NPL(부실채권) 투자기관 대출도 제공한다.
LH는 토지 매입비와 공사비를 지원하고 미분양 위험을 줄이는 매입임대 사업을 안내했다. LH와 매입약정을 맺은 뒤 부동산을 취득하면 취득세 감면율이 기본 15%에서 2027년 70%, 2028년 50%로 확대된다.
이날 지연·중단된 수도권 주거 사업장을 중심으로 매각설명회도 열렸다. 각 금융협회와 운용사 관계자들이 사업장 정보를 공유하고 매각을 통한 사업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매각 대상 사업장 정보는 금융업권별 협회 홈페이지의 'PF 사업장 경·공매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현장에 상담부스 12개를 마련해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매각 사업장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앞으로 주거용 PF 사업장마다 담당자를 지정해 금융 애로를 관리하고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결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거용 PF 사업장 금융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 필요한 주택이 제때 공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성이 부족한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와 정리를 통해 사업 재개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