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아저씨가 5만원·홍삼젤리 선물"…日관광객, 지하철 탔다가 '뜻밖 환대' [따뜻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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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아저씨'의 친절에 감동한 한 일본인 관광객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철도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앉았던 한국인 아저씨를 찾고 싶다는 일본인 관광객 A씨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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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아저씨'의 친절에 감동한 한 일본인 관광객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철도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앉았던 한국인 아저씨를 찾고 싶다는 일본인 관광객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한국어는 못하지만 그(아저씨)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당시 그의 옆자리에 앉았던 남성이 "일본을 여행했을 때 현지인들에게 받은 환대에 감동했었다. 이번에는 내가 한국을 찾은 당신을 맞이하고 싶다"며 현금 5만원과 홍삼 젤리, 강아지 모양 키링 등을 선물했다.
A씨는 "현금은 공항에서 대기하는 동안 커피라도 마시라며 주신 것이고, 홍삼 젤리는 마스크를 쓴 나의 모습을 보고 감기에 걸린 줄 알고 챙겨주신 것 같다"며 "아저씨의 이름조차 묻지 못한 채 전철에서 내린 것을 후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사람의 친절이 또 다른 친절로 이어지는 것 같다", "선한 영향력은 돌고 돈다", "좋은 기억을 안고 한국 여행을 마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해외여행을 떠난 일본인 4명 중 1명 이상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해외로 출국한 일본인 813만6000명 가운데 한국을 방문한 사람은 228만명(28.0%)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4.6%)보다 3.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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