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협론' 대응에 진영 초월…미 강성 좌우파 한자리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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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인류 위협론'의 실체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초당적 행사가 워싱턴 DC에서 열려 주목됩니다.
이밖에 문화·예술계, 종교계, 교육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스템에 대한 책임과 의무, 그리고 인간 중심 미래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논의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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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규제 (PG)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5/newsy/20260915094150214hqok.jpg)
미국에서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인류 위협론'의 실체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초당적 행사가 워싱턴 DC에서 열려 주목됩니다.
비영리 단체 미래생명연구소 주최로 현지시간 15일 열리는 '친인간 총회'(Pro-Human Assembly)가 그 회의입니다.
이 연구소는 인간의 주체성 보호, 권력 집중 지양, 기업의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친인간 AI 선언'을 주도해 왔습니다.
예정된 참석자들은 좌우에 걸쳐 다양합니다.
'좌파 거두'로 불리며 AI 규제를 주창해 온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대표적 인물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이름이 우선 눈에 들어옵니다.
AI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마샤 블랙번(공화·테네시) 상원의원을 비롯해 그레그 카사르(민주·텍사스) 하원의원과 칩 로이(공화·텍사스) 하원의원 등도 참석합니다.
'AI 속도조절론'에 불을 지핀 제이컵 콕슨 전 앤트로픽 연구원도 연설합니다.
콥슨은 "AI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이 기술이 10년 안에 우리 모두를 죽일 수도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고 경고했고, 업계 인사들이 동조하면서 충격을 던졌습니다.
이밖에 문화·예술계, 종교계, 교육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스템에 대한 책임과 의무, 그리고 인간 중심 미래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논의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14일 "업계 내부자와 진보 운동의 대표적 인물, 그리고 마가 진영의 유력한 목소리가 뜻밖의 동맹을 이뤘다"면서 "이는 AI가 어떻게 기존 정치 질서를 뒤집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AI 개발을 이대로 두면 인간 통제 범위를 벗어나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경고는 AI 규제론에 힘을 싣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AI 가속론자는 미국의 기술 패권을 강조하며 기존 빅테크의 기득권 지키기가 AI 규제론의 배경이라고 비판합니다.
#AI #규제론 #좌우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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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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