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박미선 유방암 투병, 소중함 깨달아…아내 위해 술도 줄였다"

홍혜민 기자 2026. 9. 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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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의 암 투병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과 부부관계를 털어놨다.

이봉원은 14일 공개된 유튜브 '신여성'에 출연해 최근 유방암으로 투병했던 아내 박미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이봉원은 박미선이 투병 중이던 시절 일화를 들려주며 "대전에 유명 빵집에서 몇 시간을 기다려 케이크를 사다 주기도 하고, 아들, 딸과 함께 여행을 가서 불꽃놀이 이벤트를 열어주기도 했다"라며 부부 관계와 가족간에 예전과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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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원. 출처 유튜브 콘텐츠 '신여성'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의 암 투병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과 부부관계를 털어놨다.

이봉원은 14일 공개된 유튜브 '신여성'에 출연해 최근 유방암으로 투병했던 아내 박미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처음 문자로 소식을 접한 순간엔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라며 "치료를 잘 해서 빨리 낫게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발병 사실을 알게 됐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평소에 너무 신경을 못썼구나 하는 생각에 병원만큼은 천안에서 올라와 꼭 같이 가줬다. 그 동안 표현을 잘 못했는데 더 많이 줘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며 "그렇게 잘 치료를 받고 최근 프로그램도 같이 하면서 요즘은 신혼 때와 또 다른 기분으로 지내고 있다. 소중하다는 걸 한 번 더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봉원은 박미선이 투병 중이던 시절 일화를 들려주며 "대전에 유명 빵집에서 몇 시간을 기다려 케이크를 사다 주기도 하고, 아들, 딸과 함께 여행을 가서 불꽃놀이 이벤트를 열어주기도 했다"라며 부부 관계와 가족간에 예전과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이봉원은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나쁜 일이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한다"라며 "1년에 술을 낮술을 포함해 380번 정도 먹었는데 지금은 일 때문에 일주일에 한두 번 먹는 정도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이봉원은 박미선과 부부관계에 대해 말 못했던 이야기들도 공개했다. 그동안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고 실패했던 일화를 전하며 "많은 분들이 아내가 사업 자금을 다 지원해 준다고 생각했나보다. 길에서 아줌마들에게 '와이프 고생시키지 말라'며 등짝을 맞기도 했다"라고 털어놓은 그는 "부부 관계지만 금전적으로는 확실했다. 빌려서 쓰고 다 갚았다. 날짜 내에 안갚으면 문자가 온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도 부부니까 이자는 못준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024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아 이듬해인 2025년 활동을 중단하고 항암 치료를 진행했다. 이후 약 1년여의 투병 끝에 완치 소식을 전한 박미선은 최근 예능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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