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황가람 온다…클래식과 색다른 만남
베토벤 ‘운명’ 등 명곡 선보여
15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남구 구립교향악단 제110회 정기연주회 '반딧불 황가람(사진)과 함께하는 힙한 클래식'이 15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태은 지휘자의 지휘 아래 80여명의 단원이 참여해 웅장하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에게 친숙한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음악회로 준비됐다.
첫 무대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폰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한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화려한 관현악 사운드로 생동감 넘치는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선사한다.
이어 러시아 작곡가 게오르기 스비리도프의 '눈보라'를 들려준다. 푸시킨의 소설을 바탕으로 작곡된 작품이자 영화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곡은 왈츠와 로망스, 군대 행진곡 등 서로 다른 분위기의 음악이 이어지며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적인 '운명'과 '환희의 송가'를 중심으로 베토벤 음악에 담긴 극적인 흐름을 하나의 레퍼토리로 구성한 '운명에서 환희까지' 무대를 선사한다. 베토벤의 대표적인 선율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나는 반딧불'로 사랑 받은 가수 황가람과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를 통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색다른 만남을 선보인다. 유명 대중가요에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을 더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감동을 선사, 클래식 음악을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