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노무현 탄핵 전조’ 거론한 김민석에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모르나”
2026. 9. 14. 22:31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1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여권 안팎의 비판을 거론하며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전조’를 언급하자 “이렇게 되면 ‘이재명 탄핵’이란 관념이 유포돼 버린다”이라면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모른단 말인가”라고 했다.
조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대표가 (이 대통령을 비판한) 추미애 경기지사를 비판하기 위해 ‘노무현 탄핵’을 꺼냈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원장은 “이 대통령에게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 발언”이라면서 “이 대통령 탄핵? 어림없는 일. 위헌, 위법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리얼미터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심각하다. ‘문조털래유’를 적으로 쳐내고 ‘뉴이재명’ 중심으로 ‘구조적 다수’를 구성하려 한 전략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뉴이재명’만으로 국정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자가 바로 ‘간신’”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이날 유튜브 민주당TV에서 “밖에 있는 사람들이 그러는 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좀 황당하다”며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인데 노무현 대통령의 첫 1년 안착(시점)에 안팎의 세력이 힘을 합쳐 탄핵하려던 전조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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