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포럼] “오늘 포럼이 AI 두뇌·韓 제조능력 연결하는 출발점 되길”

김윤정 2026. 9. 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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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챗GPT가 텍스트와 이미지를 만들었다면, 피지컬 AI는 그 지능을 현실세계로 가져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조선·배터리·로봇 등 세계적인 산업 기반에 AI를 결합하면, AI가 현실에서 작동하는 세계를 만드는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피지컬AI의 핵심은 'AI의 두뇌와 한국의 제조능력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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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 (전 중기부 장관)
‘피지컬 AI, 대한민국 새 성장엔진 : 생태계 판을 바꾼다’란 주제로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타임스 AI포럼에 참석한 박영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fufus@


인공지능(AI)은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와 지식을 이해하던 AI가 현실의 공간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단계로 나아갑니다. 생성형·인식 AI에서 에이전틱 AI를 거쳐 도달하는 피지컬 AI는 여러 기술이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와 같습니다.

챗GPT가 텍스트와 이미지를 만들었다면, 피지컬 AI는 그 지능을 현실세계로 가져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고, 물류창고에서 제품을 옮기며, 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게 됩니다.

피지컬AI는 한국에 매우 중요한 기회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조선·배터리·로봇 등 세계적인 산업 기반에 AI를 결합하면, AI가 현실에서 작동하는 세계를 만드는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제조업은 세계 최고의 피지컬 AI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습니다.

피지컬AI 시대의 경쟁은 단순히 좋은 로봇 하나를 만드는 경쟁이 아닙니다. AI 반도체와 센서, 데이터, 전력,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제조 생태계가 함께 움직이는 종합판입니다. 결국 피지컬 AI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입니다.

피지컬AI의 핵심은 ‘AI의 두뇌와 한국의 제조능력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그 새로운 연결을 시작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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