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모바일 부활 시스템' 도입…서류·납입 비대면 처리

김민지 기자 2026. 9.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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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8시~오후 11시 이용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보험료 연체로 해지된 보험계약을 스마트폰으로 다시 살릴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삼성생명은 보험계약 부활 청약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부활 시스템'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계약 부활은 보험료 연체로 효력이 상실된 계약을 다시 활성화하는 절차다. 해약환급금을 받지 않은 계약 가운데 해지일로부터 3년 이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해지 기간 중 발생한 병력 등을 고지하고 심사를 거친 뒤 연체 보험료와 이자를 납부하면 기존 계약의 효력이 회복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컨설턴트를 직접 만나 청약서를 작성하고 접수해야 했다. 앞으로는 콜센터나 컨설턴트에게 부활 의사를 밝히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안내가 발송되며,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서류 작성부터 보험료 납입까지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 부활 시스템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본인 확인을 위해 휴대폰 인증과 실물 신분증 촬영이 필요하며,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고 피보험자가 1명인 개인 고객 계약을 대상으로 한다.

계약 전 알릴 사항인 고지 절차도 간소화했다. 해지 기간 중 병력이 없는 경우 관련 질문을 자동으로 건너뛰고, 가입한 특약에 따라 필요한 고지 문항만 제시해 작성 시간을 줄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부활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이 대면 절차나 서류 작성 부담 없이 보험계약 부활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