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차 기업들 ‘제조AI 대전환’ 시동…대경권 성장엔진과 연계

김락현 기자 2026. 9. 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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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주요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제조AI 대전환(M.AX)'에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는 15일 미래모빌리티 주요기업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변화와 M.AX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청취한다.

특히 정부가 대경권 성장엔진으로 첨단 모빌리티 부품과 첨단 AI 로봇 등을 선정한 만큼 대구시는 이를 지역의 기존 자동차부품 산업 기반과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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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SL·삼보모터스·평화발레오 등 주요기업 간담회
정부 ‘5극3특’ 첨단모빌리티·AI로봇 선정 대응
현장 애로·AI 수요 발굴해 신규 지원사업으로 연결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주요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제조AI 대전환(M.AX)’에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는 15일 미래모빌리티 주요기업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변화와 M.AX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청취한다.

간담회에는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해 이성엽 에스엘 대표이사, 이유경 삼보모터스 대표이사, 남정민 평화발레오 대표이사, 임기빈 카펙발레오 대표이사, 김주영 평화홀딩스 대표이사 등 지역 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경영진이 참석한다.

핵심 의제는 제조업과 AI의 결합이다. 인터엑스 김재성 CBO가 ‘M.AX 산업정책 및 동향’을 발표하고, 최근 정부가 내놓은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과 지역 기업의 대응 전략도 논의한다.

특히 정부가 대경권 성장엔진으로 첨단 모빌리티 부품과 첨단 AI 로봇 등을 선정한 만큼 대구시는 이를 지역의 기존 자동차부품 산업 기반과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재정·금융·세제 지원과 성장엔진별 대형 연구개발(R&D) 등 정부의 정책지원 패키지가 실제 지역 기업의 투자와 기술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는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더해 생산공정의 AI 전환까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기술·행정상의 어려움과 제조AI 도입 수요를 직접 듣고 향후 신규 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지원도 확대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모빌리티 실제환경모사 전자파장애 평가시스템 구축’, ‘SDV 전장부품 보안평가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며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시험·평가와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확충해 왔다. 앞으로 제조AI까지 연계해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미래차 신기술 선점과 생산 경쟁력 향상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인공지능을 제조 공정에 접목해 최적화하는 것은 이제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간담회에서 발굴된 기업 애로사항과 제조AI 수요를 정책에 반영해 신규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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