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생일에 팬들이 또 해냈다…생일마다 기부하더니 이번엔 ‘숲’ 조성

표권향 2026. 9. 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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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민호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장민호의 이름을 담은 정원을 서울숲에 만들고, 산불로 훼손된 숲을 되살리는 묘목 기부까지 이어가며 팬덤의 응원을 '선한 영향력'으로 확장했다.

장민호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누리는 공간과 자연을 회복하는 기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서울숲에 조성될 '장민호 아티스트 존'과 산불피해지에 전달될 묘목은 팬덤이 남긴 응원의 흔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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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민호 공식 SNS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장민호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일회성 응원이 아니었다. 장민호의 이름을 담은 정원을 서울숲에 만들고, 산불로 훼손된 숲을 되살리는 묘목 기부까지 이어가며 팬덤의 응원을 ‘선한 영향력’으로 확장했다.

환경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은 장민호 팬덤의 참여로 총 12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00만 원은 서울숲 K-팝 정원 내 ‘장민호 아티스트 존’ 조성에 사용된다. 목표 금액을 초과한 200만 원은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묘목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팬들이 장민호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를 시민과 자연을 위한 기부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티스트를 위한 기념 공간을 만드는 동시에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회복에도 힘을 보태며, 팬덤 문화의 새로운 기부 방식을 보여줬다.

서울숲 K-POP 정원은 K-POP 팬덤이 직접 참여해 아티스트의 이름과 팬들의 응원을 실제 정원 공간에 남기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조성 과정에서 모인 기부금은 산림복원 활동과도 연결된다.

장민호 팬덤. 사진 | 트리플래닛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숲에는 ‘장민호 아티스트 존’이 들어선다. 팬들에게는 장민호를 향한 응원과 나눔의 기록을 남기는 공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공정원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목표액을 넘어선 200만 원을 산불피해지역 묘목 지원으로 돌린 것도 눈길을 끈다. 팬들의 마음이 서울 도심의 정원 조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불로 훼손된 숲을 다시 살리는 데까지 이어진 셈이다.

장민호 역시 평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스타로 알려져 있다. 무명 시절부터 소외 아동을 후원해왔으며, 2023년 집중호우 피해 당시에는 팬클럽 ‘민호특공대’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2025년에는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했다.

아티스트가 먼저 보여준 나눔의 뜻에 팬들이 함께하면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부가 만들어졌다. 장민호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누리는 공간과 자연을 회복하는 기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서울숲에 조성될 ‘장민호 아티스트 존’과 산불피해지에 전달될 묘목은 팬덤이 남긴 응원의 흔적이 된다.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누군가에게는 휴식이 되고, 훼손된 자연에는 새로운 생명을 더하는 방식이다.

한편 장민호는 오는 25~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놈놈놈’ 콘서트를 통해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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