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후 환경관리소 현대화 대수선 재정사업으로 확정·추진

윤덕흥 기자 2026. 9. 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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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노후화된 환경관리소 현대화사업을 국·도·시비가 투입되는 대수선 재정사업으로 확정하고 단계별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환경관리소 현대화사업 추진과 재원 마련 방안으로 민간투자 방식과 재정사업 방식을 검토해 왔으며, 사업의 공공성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재정사업 방식의 대수선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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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소각시설·대기오염 저감설비 교체…2031년까지 총사업비 778억원 투입
공사 기간 폐기물 처리 공백 대비…광명시 상생소각·민간 위탁 등 대책 검토
군포환경관리소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노후화된 환경관리소 현대화사업을 국·도·시비가 투입되는 대수선 재정사업으로 확정하고 단계별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포시 초막골길에 위치한 군포환경관리소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해 왔으나 이미 사용연수 15년을 초과해 25년째 가동되고 있다. 잦은 고장과 보수가 반복되며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지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난 10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역 결과와 사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존 시설을 대수선하는 방식으로 현대화를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환경관리소 현대화사업 추진과 재원 마련 방안으로 민간투자 방식과 재정사업 방식을 검토해 왔으며, 사업의 공공성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재정사업 방식의 대수선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은 2031년까지로, 총사업비는 778억원 규모다. 국·도·시비를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

현대화사업으로 기존 규모인 하루 2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스토커 방식 소각시설 1기가 설치된다. 주요 설비인 반건식반응시설과 여과집진시설, 선택적 촉매반응시설 등 노후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도 교체된다.

또 공사 기간 생활폐기물 처리 중단 등에 대비해 광명시와의 상생소각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보완적인 처리체계를 구축하고, 부지 내 임시 보관시설 활용과 민간 위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은 환경관리소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778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의 단계별 예산 집행과 공사 기간 중 생활폐기물 처리에 따른 추가 비용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철저한 대책을 요구했다.

또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재원 마련 계획과 외부 처리 물량 및 비용 등을 면밀히 따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나 시 재정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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