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이바구길, 좌천동굴… 부산 동구 뚜벅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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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는 관광객들이 지역 관광명소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2026 부산 동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부산역과 차이나타운 같은 익숙한 관광지부터 오래된 골목과 시장, 근현대사의 흔적까지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운영코스는 총 8개 코스 39개소로 ▷초량이바구길Ⅰ·Ⅱ ▷웹툰이바구길 ▷부산포개항가도 ▷초량차이나타운 ▷초량전통시장-초량천 ▷북항친수공원 ▷부산진성-좌천동굴 중 선택해 동구 곳곳을 직접 걸어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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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골목과 역사적 공간에서 10월 31일까지 행

부산 동구는 관광객들이 지역 관광명소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2026 부산 동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부산역과 차이나타운 같은 익숙한 관광지부터 오래된 골목과 시장, 근현대사의 흔적까지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초량 일대를 천천히 걷다 보면 지나치기 쉬운 장소와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올해 스탬프 투어는 하계와 추계로 나누어 진행된다며, 하계는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추계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코스는 총 8개 코스 39개소로 ▷초량이바구길Ⅰ·Ⅱ ▷웹툰이바구길 ▷부산포개항가도 ▷초량차이나타운 ▷초량전통시장-초량천 ▷북항친수공원 ▷부산진성-좌천동굴 중 선택해 동구 곳곳을 직접 걸어보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진성, 좌천동굴, 문화플랫폼 시민마당, 윤흥신 장군 동상을 잇는 신규 코스를 추가해 기존 관광지와 함께 지역의 숨은 명소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필자는 초량이바구길Ⅱ를 걸었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구)백제병원과 남선창고 터, 담장갤러리, 동구인물사 담장 등을 따라 걷다 보면 근현대사의 흔적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남선창고 터에서는 남아 있는 붉은 벽돌을 직접 만져보며 오래된 공간의 흔적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기도 했다.
스탬프를 획득하는 과정도 인상적이다. 지정된 스탬프 존에 들어서면 스마트폰에 인증 알림이 나타나고, 이를 확인하면 스탬프가 채워진다. 일부 관광지는 다른 코스와 동선이 겹쳐 한 장소를 찾아가는 길에 다른 코스의 스탬프까지 함께 획득할 수 있다. 다음 장소를 찾아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변을 더 둘러보게 되는 점도 색다르게 느껴졌다.
초량차이나타운에서는 패왕별희 동상 앞에서 사진을 남겼고, 북항친수공원에서는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봤다. 같은 동구 안에서도 골목과 시장, 역사 공간, 북항 등 장소마다 분위기가 달라 걷는 동안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투어에 참석하려면 애플리케이션 ‘스탬프투어’의 설치가 필요하다. 회원 가입 뒤 ‘부산 동구’를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월별 이벤트로 1개 코스 완주자 가운데 매월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결산 이벤트로는 추계 운영 기간 8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 20명과 후기 작성자 10명을 추첨해 관광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1개 이상의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가 커넥트현대 부산점(9층 서비스 라운지)에서 완주 인증을 하면 부산 특화 테마 키캡 1개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패션 및 식음료 할인권 등 모바일 쿠폰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자 A 씨는 “직접 걸어보니 부산 동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다”며 “평소 그냥 지나쳤던 곳의 이야기를 알게 된 것도 좋았고, 커넥트현대에서 받은 키캡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관광지를 정해진 순서대로 둘러보는 대신 직접 다음 장소를 찾아 걷다 보면 익숙했던 동구의 풍경도 새롭게 보인다. 오래된 골목과 역사적 공간, 시장과 차이나타운, 북항의 풍경을 따라 스탬프를 하나씩 채워가는 과정이 이번 투어의 특징이다. 올가을 부산의 익숙한 풍경을 조금 다르게 만나고 싶다면 동구의 골목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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