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중국인이 80%" "한국 섬 맞아?" 국내 관광객 사라진 제주도의 '씁쓸한 근황'

이현영 기자 2026. 9. 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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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최근 제주 우도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까르보승엽'에는 국내 관광객 대신 중국인들로 가득 찬 우도의 근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우도 주요 관광지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배를 운행하는 선장은 "이용객의 80%가 중국인이고 한국인은 20%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통계에서도 제주도 내 중국인 관광객 비중은 압도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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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최근 제주 우도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까르보승엽'에는 국내 관광객 대신 중국인들로 가득 찬 우도의 근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우도 주요 관광지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배를 운행하는 선장은 "이용객의 80%가 중국인이고 한국인은 20%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인근 상점 거리에도 한국어보다 중국어가 더 크게 적힌 간판들이 서 있는 모습입니다.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무질서한 행동도 함께 포착됐습니다.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쓰레기가 가득한가 하면 사용한 기저귀까지 그대로 버려져 있어 눈총을 샀습니다.

현지 상인들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덕분에 침체했던 지역 상권이 살아나 고맙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 정작 내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씁쓸하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실제 통계에서도 제주도 내 중국인 관광객 비중은 압도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빅데이터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 입도객은 내국인 87만여 명, 외국인 24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은 17만 6천여 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70%를 넘어서며 제주 관광 산업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보여줬습니다.

지난 6월 제주에 입도한 일본인 8천 2백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해당 유튜버는 "제주도 주민들과 상인들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제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전했습니다.

(취재 : 이현영 / 영상편집 : 김민지 / 디자인 : 이정주 / 화면출처 : 유튜브 '까르보승엽' / 제작 : 디지털뉴스부 )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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