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돌연 방송 중단→독일 行 이유 있었다…"우울증 심해 안 좋은 생각까지" ('아침마당')

윤시은 2026. 9. 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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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혜선이 돌연 독일로 떠난 이유와 남편 스테판을 만난 당시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김혜선과 그의 독일인 남편 스테판이 출연해 연애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왔었다. 안 좋은 생각까지 했다"며 "독일에서도 너무 외로운 상태였다. 그러다 같이 아르바이트했던 친구가 좋은 사람 있는데 만나보면 좋겠다고 하길래 만나게 된 거다. 남편을 만나 치유가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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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김혜선이 돌연 독일로 떠난 이유와 남편 스테판을 만난 당시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김혜선과 그의 독일인 남편 스테판이 출연해 연애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혜선은 "남편과는 독일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며 "제가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 늦어서 가고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다리고 있더라"고 회상했다. 스테판은 "걱정돼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김혜선이 "귀엽고 예뻤다"며 "처음 보자마자 안아줬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처음 안았을 때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이 사람과 결혼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왔었다. 안 좋은 생각까지 했다"며 "독일에서도 너무 외로운 상태였다. 그러다 같이 아르바이트했던 친구가 좋은 사람 있는데 만나보면 좋겠다고 하길래 만나게 된 거다. 남편을 만나 치유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스테판 역시 "행복했다"며 "혜선을 바로 사랑하게 됐다. 한 번 더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김혜선은 "연예인이지만 집에서는 불 꺼진 방에 혼자 있는 걸 보고 외로워 보였다고 하더라"며 "남편은 그때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처음부터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100일 정도 독일에서 만났다. 국제 부부는 나라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이냐, 독일이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남편이 제 직업을 많이 존중해줬다"고 말했다.

앞서 1월에도 김혜선은 '아침마당'에서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최종 병기 그녀' 코너를 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 나를 잃어가는 과정처럼 느껴졌다. 우울증이 심해서 방송을 잠시 떠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KBS1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2018년 김혜선은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김혜선,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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