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韓 기업 AI 도입률 58%…전사 확장 기반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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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률이 1년 새 48%에서 58%로 상승했다. AI를 고도화해 활용하는 기업도 크게 늘었지만, 전사 확장에 필요한 전략과 인력·데이터·인프라를 갖춘 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지난 1년간 국내 약 62만4000개 기업이 새로 AI를 도입한 것으로 추산했다.
AI 전략을 보유했거나 수립 중인 기업들은 AI 인재 확보(48%), 데이터 거버넌스·보안(44%), 클라우드·디지털 인프라(39%)를 주요 기반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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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률이 1년 새 48%에서 58%로 상승했다. AI를 고도화해 활용하는 기업도 크게 늘었지만, 전사 확장에 필요한 전략과 인력·데이터·인프라를 갖춘 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리서치기관 스트랜드파트너스에 의뢰해 진행한 ‘한국의 AI 잠재력 실현 2026’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1년간 국내 약 62만4000개 기업이 새로 AI를 도입한 것으로 추산했다.
AI를 사용하는 기업 가운데 81%는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답했으며, AI 활용으로 절약하는 시간은 주당 평균 14시간으로 조사됐다. 약 60%는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84%는 향후 12개월간 AI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AI 활용 수준도 높아졌다. 단순 업무 등에 AI를 사용하는 기초단계 기업 비중은 지난해 70%에서 올해 54%로 낮아진 반면, 가장 고도화된 단계는 11%에서 26%로 늘었다.
다만, 전사적인 AI 확장을 위한 체계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적이고 포괄적인 AI 전략을 보유한 기업은 27%였으며, 47%는 AI 투자수익률(ROI)을 측정할 신뢰할 만한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AI 전략을 보유했거나 수립 중인 기업들은 AI 인재 확보(48%), 데이터 거버넌스·보안(44%), 클라우드·디지털 인프라(39%)를 주요 기반으로 꼽았다.
피지컬AI도 새로운 도입 영역으로 부상했다. 응답 기업의 6%가 이미 전면 도입했고 22%는 시범 적용 중, 39%는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차세대 AI를 도입할 준비가 충분하다고 평가한 기업은 24%에 그쳤다. AI·디지털 역량 부족(46%)과 기술·데이터 장벽(38%)이 주요 장애요인으로 꼽혔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이제 관건은 AI를 도입할지 여부가 아니라 이를 비즈니스 전반으로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다. AI 기술이 점점 더 고도화되는 만큼, 데이터·역량·거버넌스·기술 전반에 걸쳐 탄탄한 기반을 갖춘 조직이 성공적인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데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기업 리더 1000명과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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