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그룹 PwC, AI 위협에 미·인도 사업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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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그룹 PwC가 해외 컨설팅 업무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의 영향을 더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 인도 사업 부문을 통합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도의 인력풀에 AI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이 이전에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인도 등에 업무를 단순히 맡기는 방식에서 최근엔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더 극대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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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낮은 인도 인력풀에 AI 도입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국제금융서비스센터(IFSC)에 있는 PwC 로고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4/mk/20260914112702378cyyp.jpg)
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PwC 미국과 PwC 인도 회원사가 각각 별도로 소유·운영해온 사업이 합작법인(JV) 형태로 통합된다. 이는 이날 양사가 체결해 발표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새로운 법인은 PwC 미국 자문의 사업부가 인도에 구축한 ‘해외 가속화 센터’와 PwC 인도의 컨설팅 사업을 통합한다. 두 개의 사업부 모두 글로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회계·재무 업무, IT 시스템 운영 등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합작법인은 약 4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게 되며, 전세계 PwC 인력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파악된다.
PwC와 같은 대규모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 이번 합작법인 신설처럼 해외 영업 방식을 바꾸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컨설팅사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더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이 이전에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인도 등에 업무를 단순히 맡기는 방식에서 최근엔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더 극대화하는 것이다.
![지난 4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호텔에서 열린 세마포 ‘세계경제정상회의’에서 폴 그리그스 PwC 최고경영자(CEO)가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4/mk/20260914112703660zzdr.jpg)
그리그스 CEO는 “단순한 인력 파견에 불과한 ‘매니지드 서비스 1.0’은 이제 유행이 지났다”며 “AI를 활용하고, AI로 가속화된 ‘매니지드 서비스 2.0’이 바로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PwC 인도는 AI를 통해 직원 재교육과 서비스 제공 비용 절감에 주력해 왔다. 인건비가 다른 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도에서 AI를 활용하면서 앞으로 더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산지브 크리샨 PwC 인도 회장은 “과거의 기술 인력이든 현재의 AI 인력이든 인도 말고 전세계 어디에서 그런 인력을 구할 수 있겠느냐”며 인도 조직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새로운 합작 법인은 PwC 미국과 PwC 인도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PwC 측은 밝혔다. 크리샨 회장이 합작법인의 CEO를 맡게 되며, 미국 측이 의결권의 과반수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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