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노출 뒤 신규접수 조사…수시접수 먹통, 14일부터 구제

송태희 기자 2026. 9. 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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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고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먹통' 사태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수험생이 최대 1천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구제 신청을 받아 장애 당시 로그인·원서 작성·저장·결제 시도 등의 전산기록을 토대로 구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마감 연장 시간에 경쟁률이 공개된 대학에 새로 지원한 수험생에 대해서도 현황을 파악해 불공정 사례가 확인되면 추가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13일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먹통' 사태와 관련해 "수시 원서접수 261만여 건 중 시스템 장애로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학생은 최대 1천200여명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대입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한 구제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구제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www.uwayapply.com)에 개설되는 구제 신청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제조치 대상은 전산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원래 대학에 접수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다른 대학에 접수한 사실이 관련 기록을 통해 확인되는 수험생입니다. 

한편 교육부와 대교협은 대학별 원서접수 연장 기간 내 경쟁률이 노출된 대학에 신규 접수한 수험생의 현황을 파악 중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불공정 사례가 발견되면 추가 조치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일부 수험생들은 서버가 마비된 직후 접수가 연장된 동안 지원자가 대학들이 공개한 최종 경쟁률(오후 6시)을 파악한 뒤 대학·학과를 변경해 지원 가능할 수 있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불공정한 ‘눈치작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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