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GS건설, 동해 데이터센터 수주 기대감…목표가 4만원”

박지영 기자 2026. 9. 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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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4일 GS건설에 대해 동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주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해 데이터센터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4분기 수주 기대감을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상향에 반영했다"면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할 데이터센터 5개가 있으며, 동해 프로젝트를 통해 GW단위의 데이터센터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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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4일 GS건설에 대해 동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주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3만8500원이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전경. /GS건설 제공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해 데이터센터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4분기 수주 기대감을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상향에 반영했다”면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할 데이터센터 5개가 있으며, 동해 프로젝트를 통해 GW단위의 데이터센터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조원 이상의 수주를 2~3년 내 매출로 기여할 수 있기에 전사 매출액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를 수 있다”고 기대했다.

GS그룹은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당시 동해시 북평제2산업단지에 오는 2028년까지 1.2GW(1단계), 2029년까지 1.2GW(2단계) 등 총 2.4GW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해 GSAI인프라 법인을 설립했고 각 자회사로 동해AI제1캠퍼스, 동해AI제2캠퍼스, 동해AI제3캠퍼스 법인 등을 신설했다.

김 연구원은 “100MW 규모로 우선 착공한 뒤 추가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증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부지 용도 변경이 완료됐으며, 전력계통영향평가 최종 심의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남은 절차로는 건축 허가가 남았다. 현재 지난달 초 건축 허가 신청을 접수해 심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건축 허가 신청에는 2028년까지 조성할 1.2GW 규모의 1단계 사업에 대한 내용만 포함됐다. 9~10월 중 허가가 나온 이후, 11월 착공 목표로 순항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만약 100MW 규모라면 수주금액은 1조원으로 추정하며, GS 건설 연결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분기 플랜트(소각로 운영사업)에서 500억원의 예상손실 선반영, 판관비에서 미수금 상각비 용 등 약 1000억원이 반영되면서 GS건설의 실적은 부진했다.

하반기부터는 이런 일회성 비용들이 제외돼 실적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건축주택에서의 마진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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