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기수주 넘어 장기 수출 기반 마련”

배윤경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kj@mk.co.kr) 2026. 9. 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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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크로아티아와 맺은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을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 추가 수주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장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진출 시장에서 현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을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서유럽과 미국 등으로 수출 지역을 넓히고 있다"며 "단기적인 수주 확대를 넘어 장기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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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크로아티아와 맺은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을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 추가 수주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크로아티아 정부와 약 4억1000만유로(약 6411억원) 규모의 천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9월 9일까지다. 천무 발사대 18대와 유도탄, 부속 장비 등을 공급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로아티아는 천무 대체로 300㎞ 이상 사거리의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며 “한국산 무기의 우수한 성능과 빠른 납기가 수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천무는 장거리 타격 능력과 빠른 납기를 바탕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유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의 노후 다연장로켓 교체 수요는 581대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폴란드에 구축한 현지 생산 기반도 추가 수주에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폴란드에서 구축한 현지 협력 체계가 제3국 사업에도 활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예상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조6420억원과 4조8930억원이다. 전년보다 각각 26.0%와 60.0% 늘어난 규모다.

장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진출 시장에서 현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을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서유럽과 미국 등으로 수출 지역을 넓히고 있다”며 “단기적인 수주 확대를 넘어 장기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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