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신작 공개...'넥슨 개발설'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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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석주원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6'이 12~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렸다.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게임은 약 10여년 만에 침묵을 깬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정식 후속작과 '디아블로5'의 개발 소식이었다.
한편 블리즈컨 2026이 열리기 전 국내에서는 넥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스타크래프트의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지만 이번 신작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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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30주년 맞은 ‘디아블로5’ 발표…‘디아블로4’ 이용자들은 유기 우려
'WoW 포에버’·히오스 신규 영웅·하스스톤 확장팩 등 풍성한 소식

| 서울=한스경제 석주원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6'이 12~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렸다.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게임은 약 10여년 만에 침묵을 깬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정식 후속작과 '디아블로5'의 개발 소식이었다.
▲ 스타크래프트 차기작은 오픈월드 3인칭 슈터
지난 2016년 '스타크래프트2'의 DLC '노바 비밀 작전' 이후 신작 소식이 끊겼던 스타크래프트는 시리즈를 잇는 실시간 전략(RTS) 장르 대신 3인칭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슈팅 장르라는 파격적인 신작을 공개해 전 세계 게이머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정예 대원의 시점에서 외계 종족과 맞닥뜨리는 거대한 스케일의 전장이 담겼으며 시리지를 상징하는 건물과 유닛들이 등장해 시리즈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게임의 시점은 전작으로부터 70년 후라고 하며 영상에서는 게임 내 세력 중 하나인 자치령의 시점을 그렸다.
출시 예정일은 2030년이며 발표 당시 출시 플랫폼은 엑스박스만 표기됐지만 PC와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최근 멀티 플랫폼 전략을 수정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방침에 따라 경쟁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으로의 출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블리즈컨 2026이 열리기 전 국내에서는 넥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스타크래프트의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지만 이번 신작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 디아블로5 깜짝 공개...시리즈 팬들은 반발
블리자드의 또 다른 기둥인 디아블로 시리즈 역시 대형 소식을 전했다. 프랜차이즈 30주년을 맞은 디아블로 시리즈는 이번 행사에서 차기작 '디아블로5'를 2029년 출시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디아블로5는 성역이 결국 악마 군단에 굴복해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가 승리한 직후의 절망적인 세계관을 다룬다.
그러나 차기작 발표 소식에 기존 전작인 '디아블로4' 이용자 커뮤니티는 술렁이고 있다.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서 장기적인 운영과 확장팩 출시를 공언했던 디아블로4의 스토리가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후속작을 공식화하면서 디아블로4의 사후 지원과 업데이트는 조기 종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블리자드는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디아블로4의 적극적인 케어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신규 시즌인 '지옥의 유산' 업데이트를 비롯해 차세대 닌텐도 콘솔(Switch 2) 버전 이식, 내년 상반기 추가될 신규 직업 '아마존'의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전작에 대한 사후 지원이 변함없이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워크래프트 IP 신작 발표와 히어로즈 오브 스톰 신규 영웅 참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는 클래식 서비스의 최고 레벨(60레벨) 체제를 유지하며 신규 종족 '스카이본'과 던전·레이드 등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는 영구 분기 프로젝트 'WoW 포에버'를 공개해 클래식 이용자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본서버 역시 '세계혼 서사시'의 최종장인 '마지막 티탄' 확장팩 정보를 선보였으며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23년 만의 공식 신규 캠페인 '포세이큰 킹덤'을 기습 배포했다.
오랜 기간 업데이트가 정체됐던 '히어로즈 오브 스톰'은 약 6년 만에 신규 영웅 '잘아타스'를 참전시키며 깜짝 부활 신호탄을 쐈다. 카드 게임 '하스스톤'도 1만 년 전 고대 아제로스를 다룬 신규 확장팩 '검은 제국의 군림'과 하수인 카드 결합 메커니즘인 '조합' 키워드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이번 블리즈컨 2026에서는 지난 블리즈컨 2023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K-POP 아이돌 르세라핌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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