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전날에도 웃으며 소통했는데…故 오인혜, 오늘(14일) 먹먹한 6주기

서기찬 기자 2026. 9. 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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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가 대중 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사망 하루 전까지도 팬들과 밝게 소통하며 재기를 다짐했던 고인이기에, 14일 맞이한 6주기의 슬픔은 여전히 깊은 안타까움을 남긴다./사진공동취재단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로서 작품이나 여러 분야에서 인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

배우 오인혜가 대중 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사망 하루 전까지도 팬들과 밝게 소통하며 재기를 다짐했던 고인이기에, 14일 맞이한 6주기의 슬픔은 여전히 깊은 안타까움을 남긴다.

고인은 지난 2020년 9월 14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지인에게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관계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고, 치료 과정에서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향년 37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배우 오인혜는 지난 2020년 9월 14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지인에게 발견됐다. /오인혜 소셜미디어

당시 경찰은 집 주변 CCTV 분석과 출입자 확인 등을 거쳐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 조치까지 진행한 뒤 수사를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 전날까지도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뷰티 팁을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했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대중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생전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해 "지금은 작거나 마음에 안 드는 역할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됐다"라며 연기를 향한 간절한 의지와 연기자로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 단역으로 데뷔한 故 오인혜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소원택시', '설계', '노브레싱', 드라마 '마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SBS Plus 예능 '나만 빼고 연애중', 웹예능 '오인혜의 쉿크릿'에서 활약함은 물론, 가수 노틸러스와의 협업 싱글 '차라리'를 발매하는 등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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