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과거 80kg..오디션서 비스트 만나 “아이돌은 이렇게 생겨야” (인생84)

박하영 2026. 9. 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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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가수 이전 스케이트보드 선수로 꿈을 꿨다고 밝혔다.

이창섭은 "고2 때 발목을 하도 접질러서 병원에 갔는데 뼈가 이제 막 깨져서 근육에 박혀있었다. 그래서 내 길이 아닌가보다. 내 인생에 강렬하게 열망해봤던 게 제 인생 처음이었다. 가수보다 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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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가수 이전 스케이트보드 선수로 꿈을 꿨다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인생 이창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중학교 때 공부 좀 했냐”고 물었다. 이창섭은 “저 공부 진짜 못했다.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놀기 바빴다. 축구 많이 안 했고 노래방 많이 갔다”라고 답했다.

기안84가 “그럼 그때부터 가수 하려고 한 거냐”라고 되묻자 그는 “아니다. 그때는 스케이트보드 선수가 하고 싶어가지고”라며 “중2때 스케이트보드 한번 접하게 되면서 열심히 그거를 정말 미친 듯이 탔다. 프로처럼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상으로 꿈을 접게 됐다고. 이창섭은 “고2 때 발목을 하도 접질러서 병원에 갔는데 뼈가 이제 막 깨져서 근육에 박혀있었다. 그래서 내 길이 아닌가보다. 내 인생에 강렬하게 열망해봤던 게 제 인생 처음이었다. 가수보다 더”라고 회상했다.

스케이트보드를 그만둔 뒤 엄마가 드럼을 제안했지만 노래를 배워보겠다고 했고 적성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창섭은 “입시를 준비하다가 고3때 그냥 우연히 내방 오디션 있었다.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 지금 이거 적어서 내면 오디션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냥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불렀는데 됐다”라고 했다.

이어 “2차 오디션 보러 갔다. 그때 문을 열고 딱 들어갔는데 너무 잘생긴 남자 6명이 있었다. ‘아이돌은 이렇게 생겨야 되는구나. 오늘 난 끝났다 ‘고 생각했다. 그 당시 80kg였다. 제가 후덕했다. 붙은 것도 얼떨떨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이창섭이 만난 잘생긴 6명은 바로 데뷔를 앞둔 비스트였다. 이창섭은 “그래서 오디션 보고 어차피 떨어질 거니까 또 악보 꺼내서 있는거 막 치면서 불렀다. 어차피 떨어질 거니까 그러다가 이제 버스타고 집에 왔는데 며칠 뒤에 붙었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창섭은 19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며, 22살인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해 팀 보컬 멤버로 활동해왔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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