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 갈등 터졌다, 이준 성질에 이용진 촬영 거부 “나 안 해”[어제TV]

서유나 2026. 9. 1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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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진이 배우 이준의 성질에 촬영을 거부하며 갈등을 보였다.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 343회에서는 '기력 회복 특집 몸보신 투어'를 떠난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이용진, 이기택의 강원도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이준과 이기택이 낙오된 가운데 김종민, 문세윤, 이용진, 딘딘은 한우 연탄 구이를 걸고 단체 미션 '갈 때까지 가보자'에 도전했다.

김종민, 문세윤, 이용진, 딘딘이 한우 연탄 구이로 포식하고 있을 때 낙오됐던 이준, 이기택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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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 2일 시즌4’ 캡처
KBS 2TV ‘1박 2일 시즌4’ 캡처
KBS 2TV ‘1박 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용진, 합류 100일 앞두고 폭발…촬영 보이콧까지 무슨 일?'

코미디언 이용진이 배우 이준의 성질에 촬영을 거부하며 갈등을 보였다.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 343회에서는 '기력 회복 특집 몸보신 투어'를 떠난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이용진, 이기택의 강원도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이준과 이기택이 낙오된 가운데 김종민, 문세윤, 이용진, 딘딘은 한우 연탄 구이를 걸고 단체 미션 '갈 때까지 가보자'에 도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5단계 미션에 모두 성공한 이들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딘딘은 "웬만한 버라이어티 팀과 붙어도 우리는 무적"이라고 자부했다.

김종민, 문세윤, 이용진, 딘딘이 한우 연탄 구이로 포식하고 있을 때 낙오됐던 이준, 이기택이 돌아왔다. 양봉장에서 한참을 일하고 온 이들은 꿀 한 병을 손에 들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고기 파티에 합류한 이준, 이기택. 딘딘은 "우리 진짜 착하다. 우리끼리 먹어도 되는 거 (더) 도전한 거다"라고 생색냈다.

행복하게 고기 파티를 즐긴 멤버들에게 PD는 불안한 공지를 전했다. 그는 "좋은 거 당겨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더니 "베이스캠프가 있는 평창으로 이동하면 된다"고 말했다. 태백에서 평창까지는 꽤 되는 거리였는데. 이준은 "느낌이 안 좋다. 지금까지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후반전 시작하는 거다. 스키점프나 안 시키면 다행"이라며 불안해했다.

한참을 달려 멤버들이 도착한 베이스 캠프는 예상과 달리 굉장히 럭셔리했다. 무려 5개의 방이 있는 대저택이었다. 하지만 그냥 실내 취침을 누릴 수는 없었다. PD는 "멤버 전원이 줄로 서로를 연결하고 각자 종이 매달린 헬멧을 쓸 거다. 이동 중 헬멧에 달린 종이 울리면 미션 실패"라며 현관문부터 2층 다락방까지 조용히 이동해 실내 취침 티켓을 획득하라는 단체 미션을 줬다. 총 5번의 기회에 한 번 실패할 때마다 방 하나씩이 폐쇄되는 게 규칙이었다.

이번 미션은 쉽지 않았다. 제작진이 준비한 함정보다 김종민의 자체적 방해가 멤버들에겐 더욱 곤욕이었다. 괄약근에 힘이 풀려 방귀를 낀 김종민에 바로 뒤에 있던 이준은 "왜 방귀를 뀌냐. 나 방귀를 맞았다. 너무 코로 확 들어온다"고 호소했고, 지압판을 밟은 김종민의 고통을 참는 소리에 이용진은 "저 소리 진짜 환장하겠다"고 푸념했다. 그래도 멤버들은 단합한 끝에 네 번째 시도 만에 미션에 성공하며 전원 실내 취침을 하게 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평창 야시장에서 공수해온 매운 어묵과 물떡, 치킨, 닭발, 골뱅이갓만두무침, 순대볶음 등 8가지의 야식도 제공했다. 문제를 틀릴 때마다 메뉴 한 개씩 빼는 방식이었다.

마침 배고팠던 멤버들은 음식 하나에도 예민했다. 첫 문제부터 이용진이 정답을 틀리자 이준은 "이거 쉽잖아!"라고 버럭했고, 이용진은 "너 이렇게 성질내면 나 들어가겠다. 안 하겠다"며 울컥했다. 실제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기까지. 이준은 "톤이 높아서 그렇다"며 답을 틀린 이용진을 오히려 어르고 달랬다. 이들은 2개의 퀴즈를 맞히며 치킨과 매운 어묵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다음날 기상 미션에서는 딘딘, 이준, 이기택이 황태 요리를 땄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준과 이기택은 식사 도중 낙오에 당첨돼 퇴근도 못 하고 대관령 목장으로 끌려가 웃음을 줬다. 전날 양봉장에서도 일했던 두 사람은 하필이면 안개 자욱한 전망대에서 씁쓸하게 둘만의 클로징을 했다. 특히 '1박 2일' 합류 이후 매번 퇴근 벌칙 중인 이기택은 자신 때문에 매번 초과 근무 중인 담당 VJ에게 사과했다.

예고편에서는 이용진, 이기택 합류 100일 기념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위기가 그려졌다. 하필 100일날 발효된 호우주의보에 모든 일정이 취소됐고 멤버들은 카메라, 장소 섭외, 게임 등 모든 걸 셀프로 하게 됐다. 뜻밖의 예능 자급자족을 하게 된 이들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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