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마녀 이문정, 이영애 닮은 미모 탓 시달린 선입견 “성희롱 많던 시대”(사당귀)[어제TV]

서유나 2026. 9. 1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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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마녀' 이문정이 배우 이영애, 신은경 등을 닮은 미모 탓에 겪은 선입견을 고백했다.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74회에서는 정지선이 본인의 매장을 준비 중인 이문정에게 사업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중식 요리 경력으로는 이문정이 정지선보다 1년 선배였지만 사업에 있어서는 정지선이 한참 선배인 바, 정지선은 "내가 많이 알려주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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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문정, 25년만 관둔 5성급 호텔 주방 과거 폭로 "욕설 오가고 칼 날아다녀"'

'중식 마녀' 이문정이 배우 이영애, 신은경 등을 닮은 미모 탓에 겪은 선입견을 고백했다.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74회에서는 정지선이 본인의 매장을 준비 중인 이문정에게 사업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이날 정지선은 25년간 근무한 5성급 호텔을 퇴사하고 1인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인 이문정을 고향 강화로 초대했다. 중식 요리 경력으로는 이문정이 정지선보다 1년 선배였지만 사업에 있어서는 정지선이 한참 선배인 바, 정지선은 "내가 많이 알려주겠다"고 나섰다. 정지선은 이문정이 "요리만 해서 자기 사업은 아예 모른다"고 생각했다.

정지선은 이문정과 식재료를 보러 다니며 여러 가지 조언을 했다. 특히 정지선은 식재료를 "내 매장 할 때는 자유롭게 쓸 수 없다. 단가를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문정이 "난 단가가 중요하지 않다. 맛있고 좋은 음식 그거면 된다. (이익) 남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정지선은 "생각이 없는 거다. 언니는 지금 아무 경험이 없어서 다 겪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못박았다.

정지선은 이문정에게 좋은 식재료를 쓰면서 비용을 아끼는 결정적 비결도 공개했다. 알고보니 부모님이 강화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정지선의 매장에 파, 고추 등의 식재료를 대주고 있던 것. 이문정은 "부모님께 살갑게 해서 지선이 살짝 제치고 저도 한 번 좋은 식재료를 공수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정지선을 부러워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여자가 많이 없는 중식계에서 오래 버텨온 만큼 힘들었던 과거 일화들을 언급하며 공감대를 나눴다. 이문정이 "난 (호텔) 중식당이 첫 직장이잖나. 그때 중식당 이미지가 지금도 너무 생생하다. 꿈에서도 한 번씩 나온다. 불소리, 물소리 시끄럽고 저 앞에서 뭐라고 얘기하는데 욕도 들리고. 싸우면 칼, 접시 날아가고 엄청 무서웠지 않냐"고 하자 정지선은 "웍도 던졌다"고 맞장구쳤다.

멱살 잡고 싸우는 주방의 모습에 본인이 꿈꾸는 중식당이 아니라는 생각에 도중에 다른 호텔 면접도 다녀왔다는 이문정은 "중간 직책 되는 사람 같다. 남자인데 '우리는 일할 사람을 뽑는다'고 하더라. 내가 예쁘긴 하지만 일을 안 할 비주얼이냐"며 황당함도 내비쳤다.

정지선은 "성희롱이 많았던 시대였다. 칼 면적 넓은 데로 툭툭 때리고"라고 그 시절을 회상했고, 이문정은 "여자가 없는 곳에서 버티는 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고마운 선배도 있었다.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존경하는 여경옥 셰프가 그 주인공이었다. 이문정은 정지선은 항상 사업을 말린 반면, 여경옥은 사업을 추천해줬다고 밝혔다.

이후 전화 연결된 여경옥은 "난 자영업은 하되 대신 확장하지 말라고 한다. 100세 시대에 길게 보면 미리 자리잡는 게 낫다"고 자영업을 추천하는 이유를 전하곤 이문정이 "딱 적절할 때 (호텔을) 그만뒀다"며 "잘할 거 같다. 추진력 있으니까"라고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문정은 '흑백요리사2'에 '중식마녀'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흑백요리사2' 3라운드 흑백 팀전에서 백수저 팀에게 패배 후 패자부활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배우 이영애, 신은경을 닮은 미모로 주목받은 이문정은 채널 '중식마녀 이문정 TV'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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