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속도조절론' 떴는데…시진핑, 브릭스에 AI협력 제안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6. 9. 14.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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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정상회의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비서방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 국가들에게 AI·디지털 협력을 제안하며 중국이 관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제2단계 회의 연설에서 "대 브릭스가 큰 역할을 하고 큰 발전을 이루려면 실무 협력의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중국이 브릭스 국가를 위한 AI 오픈소스 전용 구역을 구축하고 대규모언어모델, LLM을 개발하고 응용하는 협력을 지원해 개방형 AI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브릭스 디지털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들어 관련 기술 교육과 산업 연계를 추진하고, 회원국의 스마트 공장 건설과 제조업 고도화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글로벌사우스의 부상이 세계 다극화를 이끌고 있다며, 국제 규칙을 국가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이중잣대'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등 단결과 다자주의를 통한 미국에 대한 견제의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글로벌사우스는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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