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러시아 경유 시설 공격 멈춰라"(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유 가격 급등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경유 시설을 공격하지 말 것을 우크라이나에 촉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를 방문 중 취재진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근 통화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을 받자 대뜸 "젤렌스키는 한 가지를 해야 한다. 러시아의 경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최근 '전쟁 자금줄' 러시아 에너지 시설 집중 타격
![13일 아일랜드 둔베그의 골프장을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4/yonhap/20260914004755457cplv.jpg)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유 가격 급등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경유 시설을 공격하지 말 것을 우크라이나에 촉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를 방문 중 취재진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근 통화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을 받자 대뜸 "젤렌스키는 한 가지를 해야 한다. 러시아의 경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목표물이 많이 있으니 디젤 연료는 타격하지 말라"며 "그것은 전 세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인해 경유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며 "(경유 부족은) 중동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그가 디젤 연료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러시아의 디젤 관련 기반 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유가가 표시된 미국 마이애미의 한 주유소 [게티이미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4/yonhap/20260914004755600iqal.jpg)
미국에서 서민 물가와 직결된 디젤유 가격은 최근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며 갤런당 6달러를 넘어섰다. 중동 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난이 심화한 데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경유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의 정유시설이 큰 타격을 입은 것이 경유가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우크라이나는 4년 반을 넘긴 전쟁에서 에너지 시설이 러시아의 자금줄 역할을 한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양국 국경에서 수백, 수천 ㎞ 떨어진 본토 깊숙한 곳에 있는 정유공장 등 러시아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
러시아도 이에 차세대 제트 추진 드론과 탄도 미사일 등으로 우크라이나에 퍼부으며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ykhyun1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살인자로…아내 살해한 전직 美목사 유죄 | 연합뉴스
- 두딸 태운채 만취 사망사고 엄마 징역 17년 구형…딸들 "제발 천천히" | 연합뉴스
- 배성재, 48세에 아빠 된다…아내 김다영 아나운서 연말 출산 | 연합뉴스
-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청년 2명 넘긴 30대, 2심도 징역 2년 8개월 | 연합뉴스
- 면회 온 아버지와 실랑이 끝 숨지게 한 아들 구속영장 신청 | 연합뉴스
- 추행 신고로 조사받고 풀려난 노숙인, 피해여성 찾아가 폭행 | 연합뉴스
- 여수 아파트 화단서 탯줄 달린 신생아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KBS부산 노래교실,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누적 관객 180만명 | 연합뉴스
- 서울 대학서 외국인이 지인 흉기로 찌르고 출국…경찰 추적 | 연합뉴스
- 약탄 술로 남편 살해 시도한 태권도장 직원 징역 4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