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팡이요 "제논 그만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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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활동하는 메이플스토리 대표 스트리머 '팡이요'가 메인 캐릭터급으로 육성하던 제논의 육성을 중단했다.
지난 12일 팡이요는 라이브 방송에서 '굿바이 제논 중대 발표'를 진행하고, 제논 육성을 중단하는 이유와 향후 캐릭터 육성 계획을 밝혔다.
제논 육성 중단에 따라 팡이요는 아델급 캐릭터인 환산 14만 5000 이상 캐릭터를 추가로 육성하지 않을 계획이다.
중대 발표를 마친 팡이요는 실제로 제논 아이템을 경매장에 등록하며 제논 육성 중단을 실행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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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활동하는 메이플스토리 대표 스트리머 '팡이요'가 메인 캐릭터급으로 육성하던 제논의 육성을 중단했다.
지난 12일 팡이요는 라이브 방송에서 '굿바이 제논 중대 발표'를 진행하고, 제논 육성을 중단하는 이유와 향후 캐릭터 육성 계획을 밝혔다.
팡이요는 먼저 "제논 육성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제논을 메인 캐릭터 수준으로 육성한 배경에는 아델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메이플스토리 보스 퍼스트 레이스는 컨트롤뿐만 아니라 캐릭터 스펙 역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팡이요는 이 과정에서 아델의 성능적인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기본 성능이 좋고 아이템 투자 효율이 높은 제논을 선택했다. 특히 고스펙 유저 기준 '그란디스 여신의 축복(그여축)'의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 역시 제논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다.
팡이요는 약 1년 동안 제논 아이템 제작에 매진했다. 제논은 올스탯 아이템을 사용하는 직업으로, 고스펙 제논 유저 자체가 많지 않아 데몬어벤져와 마찬가지로 필요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해야 했다.
하지만 제논의 고점이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직전인 지난 10일 테스트 월드에 신규 밸런스 패치가 적용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번 패치에서는 전반적인 유틸리티와 직업 구조 개선이 이뤄진 동시에 일부 고성능 직업의 하향 조정도 진행됐다. 제논 역시 큰 영향을 받았다. 비공식 데이터 기준으로 최상위권에 있던 제논의 성능이 하위권까지 내려갔으며, 아이템 투자 효율 역시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 팡이요의 설명이다.
제논의 고점을 목표로 장기간 투자해온 팡이요 입장에서는 육성 동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팡이요는 "테리토리 딜 압축, 그여축 정상화를 포함해 상향 느낌이라고 한다"며 "그여축 때문에 아이템 투자 효율이 낮은 아델의 환산을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레프 직업군 전체가 환산 14만 이상 유저 기준 아이템 투자 효율이 최하위였는데, 이번 패치로 아델의 고점이 뚫려 투자해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논과 데벤은 좋아지지 않았다"며 "특히 제논의 경우 저스펙은 보정해 환산 7~8만대 유저 기준 최종 대미지가 약 7% 하향됐지만, 고스펙 유저 기준으로는 약 17%가량 하향됐다. 이제 초고스펙에 욕심을 낼수록 다른 직업보다 스펙 상승 효율이 월등히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팡이요는 제논 패치를 이전 상태로 되돌려 달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패치 내용이 결정된 순간 제논 육성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패치가 취소되더라도 다시 제논을 육성할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제논 육성 중단에 따라 팡이요는 아델급 캐릭터인 환산 14만 5000 이상 캐릭터를 추가로 육성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업데이트 한 번에 상황이 급격하게 바뀌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2달 동안의 손해 비용이 정말 크다"며 "메인 캐릭터는 아델 하나만 두고, 육성 콘텐츠는 환산 12만 초반대 라인업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겠다. 카데나, 흑기팡(카이저)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중대 발표를 마친 팡이요는 실제로 제논 아이템을 경매장에 등록하며 제논 육성 중단을 실행에 옮겼다.
한편 이번 밸런스 패치를 두고 제논뿐만 아니라 여러 직업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캐릭터의 스펙 구간에 따라 직업별 효율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어느 스펙 구간을 기준으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는지 명확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직 테스트 월드에 적용된 패치인 만큼 정식 서버 적용 과정에서 추가적인 변경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밸런스 패치가 직업별 성능 변화와 유저들의 투자 가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대다수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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