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다음 과제는 수익화 돈버는 구조 만들어야"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6. 9. 13.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의 다음 과제로 '수익화'를 강조했다. 이른바 'AI 버블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AI로 돈을 벌고 그 수익을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그는 "울산의 AX(인공지능 전환)가 하나의 선도 모델이 돼 대한민국 전체의 AI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울산포럼서 밝혀
에이전트로 행정·복지 제공
AI네이티브시티 구상도 제시
울산포럼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김상욱 울산시장.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의 다음 과제로 '수익화'를 강조했다. 이른바 'AI 버블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AI로 돈을 벌고 그 수익을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최 회장은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기존의 3S인 속도(Speed)·스케일(Scale)·안전(Safety)에 더해 비즈니스 모델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테크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플랫폼 없이는 안 된다"며 "누가 데이터를 모아 사업을 만들고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느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조 데이터를 플랫폼화해 다른 기업이나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울산 도시 전체를 AI화하는 'AI 네이티브 시티'도 제시했다. 행정·복지·의료 등에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울산 시민 100만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도시 운영비를 낮추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울산 연간 예산) 6조원에서 2조원 정도 덜 써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울산 데이터센터가 "(확보된 수요만) 거의 900㎿(메가와트)까지 다 왔다"며 조만간 관련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SK는 지난 6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과제 중 하나로 영남권에 2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건설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100㎿ 규모로 2027년 말 가동이 목표다.

2022년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맞아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울산포럼은 올해로 5회째다. 그는 "울산의 AX(인공지능 전환)가 하나의 선도 모델이 돼 대한민국 전체의 AI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 이동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