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KB금융 챔피언십서 통산 4승 달성…생애 첫 메이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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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박보겸은 13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바꿔 1언더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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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3/yonhap/20260913163438800wzvl.jpg)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박보겸은 13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바꿔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공동 2를 차지한 박예지, 방신실, 유서연(이상 4언더파 284타)을 1타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2억 7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박보겸은 올해 마수걸이 우승으로 통산 4승째를 쌓았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겹경사도 맞았다.
2017년 9월 입회한 박보겸은 2023년부터 매년 1승씩 따내는 독특한 이력을 이어갔다.
쉽지 않은 우승이었다.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박예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박보겸은 1, 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지만 5, 7번 홀에서 잇달아 보기가 나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8번 홀(파4) 버디로 언더파를 완성했다.
박보겸은 후반 보기 없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파 행진을 펼치며 결국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승부는 16번 홀(파3)에서 결정됐다.
공동 선두로 달리던 유서연이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하자 박보겸은 파를 지켜내 2홀을 남기고 1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며 우승을 예감했다.
둘은 17번 홀(파4)에서도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유서연이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지 못하며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박보겸은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을 완성했다.
반면 유서연은 13번 홀(파3)까지 단독 선두를 내달리다 14번 홀(파4)과 16번 홀에서 2개의 보기를 범하고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쳐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할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렸다.
서교림은 공동 6위로 4라운드에 나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바꾸며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5위를 차지했다.
'림솔 대전'의 파트너인 김민솔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3오버파 75타로 부진하며 최종 합계 9오버파 297타, 공동 4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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