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마이스협회’ 새롭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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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마이스(MICE) 기업인과 대학 교수,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남 마이스 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진단했다.
경남마이스협회는 앞으로 지역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맡아 전문기업 육성, 인재 양성,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전문가 초청 '경남 마이스 관광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찾아가는 지역 축제 컨설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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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마이스(MICE) 기업인과 대학 교수,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남 마이스 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진단했다.
경남마이스관광포럼은 지난 11일 창원 신화더플렉스시티에서 임시총회와 발전 토론회를 열었다. 지속 가능한 지역 마이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마이스 기업 대표와 학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 등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산업을 뜻한다.
총회에서는 경남마이스관광포럼 명칭을 '경남마이스협회'로 변경하자는 안건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박수를 통해 명칭 변경 안건에 찬성했다. 이에 김호곤 케이앤씨 대표이사가 신임 경남마이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협회장은 "마이스를 단순한 이벤트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마이스협회는 앞으로 지역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맡아 전문기업 육성, 인재 양성,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경남 마이스 산업 생태계 구축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 협회장은 "전 계층을 아우르는 마이스 교육을 바탕으로 경남을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스 레거시(MICE Legacy, 마이스 행사가 끝난 후 개최 지역에 남는 파급 효과)' 중요성도 언급됐다.
토론회에서는 마이스 산업 성과를 정량적 지표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닌 행사 이후 지역에 어떤 자산이 남았는가를 봐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 협회장은 "좋은 행사는 기억에 남지만 좋은 마이스는 지역에 남는다"며 "좋은 행사 하나가 지역에 주는 파급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컨벤션센터 평균 가동률이 50%를 넘지 못하는데 창원컨벤션센터는 2028년까지 전시장 가동률 70%, 회의실 가동률 65%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시장과 회의실 가동률에만 매몰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 역시 경남 마이스 산업이 성장하려면 단발성 행사 유치 중심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경남마이스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제안을 토대로 17일 예정된 경남도의회 간담회에서 산업 활성화 정책들을 건의할 예정이다.
/권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