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밝히는 것 추해" 비난 쏟아졌다…전원주, '3인 1잔' 민폐→출연료 인상 요구 도마 위

태유나 2026. 9. 13.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십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가 또다시 돈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극단적인 절약 습관으로 거듭 논란을 빚더니, 이번에는 제작진에게 무리한 출연료 인상을 요구하다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사실을 스스로 털어놓으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사미자가 채널 활동을 쉬는 이유를 묻자 전원주는 "내가 이것(돈) 좀 올리겠다고 했더니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냥 하자고 했다"며 "너무 이거(돈) 따지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전원주가 유튜브 중단 이유를 밝히며 사면초가에 놓였다./사진=텐아시아DB

수십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가 또다시 돈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극단적인 절약 습관으로 거듭 논란을 빚더니, 이번에는 제작진에게 무리한 출연료 인상을 요구하다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사실을 스스로 털어놓으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전원주는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 출연해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 제작이 돌연 멈췄던 배경을 직접 밝혔다. 사미자가 채널 활동을 쉬는 이유를 묻자 전원주는 "내가 이것(돈) 좀 올리겠다고 했더니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냥 하자고 했다"며 "너무 이거(돈) 따지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답했다. 사미자의 남편 김관수가 "이제 그런 걸 그만 따질 때도 됐다"고 지적할 정도로 노골적인 금전 중심의 태도였다.

전원주가 유튜브 중단 이유를 밝혔다./사진='오미자 말고 사미자'


앞서 지난 8월 해당 채널의 초기 제작진은 전면 하차를 공식화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고령인 전원주의 건강 이상설까지 돌았으나, 실상은 출연료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었음이 전원주의 입을 통해 확인된 셈이다.

대중의 반응은 냉담하다. 누리꾼들은 "80대 중반이 넘었는데 얼마나 더 살겠다고 아직도 저렇게 돈 욕심을 부리나", "수십억 자산가라고 자랑만 늘어놓고 기부나 베풂은 찾아볼 수가 없다", "돈 밝히느라 품위마저 잃어버려 추하게 늙어간다", "오죽하면 고생하던 제작진이 손을 털고 나갔겠나" 등 날 선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전원주가 3인 1잔 주문으로 민폐 논란이 불거졌다./사진='전원주인공'


전원주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주식 30억 원, 금 10억 원어치 보유, 서울 신촌 소재 건물 및 청담동 아파트 소유 등 총 40억 원대 자산을 축적했다고 대대적으로 밝혀왔다. 그러나 그가 보여준 실생활은 건전한 절약이 아닌 주변에 피해를 주는 궁상에 가까웠다. 지난 2월에는 며느리와 찾은 카페에서 세 명이 음료 한 잔만 시키라고 억지를 부려 '민폐 논란'에 휩싸였고, 한겨울 난방을 틀지 않아 가스 요금이 1370원 나왔다는 일화 역시 자랑처럼 소비됐다.

주변 지인들의 충고도 통하지 않았다. 절친한 동료 선우용여는 과거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언니는 돈을 벌고도 왜 자기를 위해 쓰지 못하느냐. 써야 할 때 쓰고 아껴야 한다"며 눈물로 호소했고, 고인이 된 남편마저 마지막으로 "돈 좀 쓰고 살라"고 당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으는 것 자체가 삶의 방식이라 하더라도, 함께 일하는 제작진에게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다 채널 파행을 겪고 이를 방송에서 가볍게 치부하는 태도는 공감을 얻기 어렵다. 수십억 원의 자산을 쥐고도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끝없는 금전욕만 드러내는 원로 배우의 행보에 씁쓸함이 남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