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버스랩스, '양자 보안' 블록체인 원천기술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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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양자컴퓨터 시대를 앞두고 블록체인의 보안성을 높이면서도 데이터 용량과 처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심버스랩스는 '서명 독립형 합의 인가 다이제스트(CAD)와 합의 인가 루트(CADRoot)를 이용한 블록체인 거래 처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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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등 금융 인프라 공략

|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양자컴퓨터 시대를 앞두고 블록체인의 보안성을 높이면서도 데이터 용량과 처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심버스랩스는 '서명 독립형 합의 인가 다이제스트(CAD)와 합의 인가 루트(CADRoot)를 이용한 블록체인 거래 처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탈중앙화 신원인증(DID), 공급망 전자문서 원장 등 제도권 금융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기술은 대용량 '원본 서명'과 거래를 확정하는 '블록 합의 장부'를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래가 네트워크에 들어올 때 양자내성 서명의 진위를 검증한 뒤 합의 블록에는 원본 서명 대신 32바이트 크기의 '승인 확인 요약본(CAD)'을 기록한다. 이를 통해 PQC 서명 크기가 커져도 블록체인 장부 크기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는 "글로벌 기관들이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해 대대적인 규격 전환을 준비하고 있지만 데이터 폭증과 처리 속도 저하를 막지 못하면 실생활 상용화는 불가능하다"며 "이번 특허는 양자 보안을 갖추면서도 블록체인을 가볍고 빠르게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으로 글로벌 표준 블록체인 인프라를 선점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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