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폭행 혐의’ 승리, 사건 당일 사진 포착…피해자와 활짝 ‘미소’

김도형 2026. 9. 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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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승리가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가운데 사건 당일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승리가 지난달 26일 30대 남성을 특수폭행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던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함께 사진을 찍은 3명 중 1명이 폭행 혐의로 승리를 고소한 A씨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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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NS


[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가운데 사건 당일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본인을 승리의 팬이라고 밝힌 한 해외 누리꾼의 SNS 계정에는 지난 8월 촬영된 승리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사진 속 승리는 술집에서 지인들과 카메라를 보며 밝게 웃었다. 그는 검정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했으며 손으로 어색한 로큰롤 제스처를 취해 보였다.

총 2개의 테이블에는 생일 케이크와 다양한 안주, 여러 병의 소주가 놓여 있었다. 그의 지인들과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를 본 승리의 팬들은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는데 왜 항상 이상한 사람이 그를 괴롭히는 걸까요?” “취객이 승리 테이블에 와서 괴롭힌 거죠?” 등 댓글을 남겼다.

사진 | 스포츠서울 DB


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승리가 지난달 26일 30대 남성을 특수폭행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던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승리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사건 당시의 전모와 향후 대응 계획을 알리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승리는 생일이었던 지난 8월 8일 오전 강남의 한 순댓국집에서 지인 2명과 식사하고 있었으며, 다른 테이블의 술에 취한 손님 A씨가 다짜고짜 동석을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함께 사진을 찍은 3명 중 1명이 폭행 혐의로 승리를 고소한 A씨인 셈이다.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승리는 이에 대해 “여러 번 거절했는데도 떠나지 않고 계속 본인의 사업 아이디어가 있으니 얘기를 들어봐달라고 하는 와중에 다툼이 있었다”며 “그 뒤에 결국 합석해 이야기도 들어주고, 술도 같이 마시며 형·동생 하자고 번호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는 집으로 가는 나를 배웅까지 해줬다”며 “몇 시간 뒤에는 ‘다음 주에 사업계획서를 들고 가겠다’고 문자를 보내더니 무슨 심경 변화가 있었는지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를 하니 당황스럽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승리는 “동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술병을 든 건 사실”이라며 “들기만 했지 휘두르거나 위협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승리는 A씨가 자신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그와 나눴던 문자 내용, 식당 내부 CCTV 영상, 사건 당시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무고죄로 맞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중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당시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특수폭행 교사, 횡령 등 총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한 뒤 2023년 2월 출소했다.

darksta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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