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카누대표팀, 아시아연맹 한국인 총장에 연락…배 대여 요청

2026. 9. 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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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북한올림픽위원회가 한국 측 인사에게 경기용 보트 대여를 직접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시아카누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대한카누연맹 김은석 사무처장은 최근 북한 측으로부터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경기에 사용할 배 2대를 빌려 달라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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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용선 훈련 장면 [대한카누연맹]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북한올림픽위원회가 한국 측 인사에게 경기용 보트 대여를 직접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시아카누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대한카누연맹 김은석 사무처장은 최근 북한 측으로부터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경기에 사용할 배 2대를 빌려 달라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북한은 일본 현지 조직위원회와의 소통망이 마땅치 않자 과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남북 단일팀 결성으로 인연을 맺었던 김 총장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이번 대회 북한 카누 대표팀에는 8년 전 단일팀 금메달을 합작했던 차은영, 정예성 선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행법상 직접 답신이 불가능한 김 총장은 이 요청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고, 조직위가 이를 수용하면서 북한 선수단은 무사히 장비를 지원받아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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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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