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일자리] 대구 섬유에 AI·3D 입힌 ‘매트윈’…레드닷 수상·엔비디아 프로그램 선정

박수연 기자 2026. 9. 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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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산업에 인공지능(AI)과 3D 기술을 접목한 지역 스타트업이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7기' 졸업기업인 리브포워드의 B2B 원단 데이터 플랫폼 '매트윈(Matwin)'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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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7기' 졸업기업인 리브포워드의 B2B 원단 데이터 플랫폼 '매트윈(Matwin)'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대구센터 제공

대구 섬유산업에 인공지능(AI)과 3D 기술을 접목한 지역 스타트업이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7기' 졸업기업인 리브포워드의 B2B 원단 데이터 플랫폼 '매트윈(Matwin)'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매트윈은 실물 원단의 이미지와 물성정보, 소재 사양 등을 데이터화해 3D·AI 이미지로 구현하는 원단 데이터 플랫폼이다. 직접 원단을 만져보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원단의 특성과 정보를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수상은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온라인에서도 원단 특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정보구조와 시각적 표현 등이 평가를 받았다.

리브포워드는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멤버사로도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원단 3D 렌더링과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고도화하고 향후 신소재 개발과 수요예측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26' 첨단기술 특별관 '테크스피어'에서 매트윈을 선보였다. 오는 10월22일에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TEX+VISION 2026' 컨퍼런스에서 'AI×3D 기술이 바꾸는 섬유 생산과 유통'을 주제로 관련 기술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리브포워드는 삼성전자 C-Lab Inside를 거쳐 설립됐으며 대구시와 대구센터가 운영하는 '대구 C-Lab 17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재 B2B 원단 데이터 플랫폼 '매트윈'과 B2C 주문제작 서비스 '팔레트(Falette)'를 운영하고 있다.

김미연 리브포워드 대표는 "매트윈은 흩어져 있던 원단 정보를 구조화해 누구나 쉽게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레드닷 수상과 엔비디아 인셉션 선정을 계기로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인국 대구센터 대표이사는 "전통 섬유산업에 AI와 3D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든 지역 AX 혁신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구 기업들이 기술혁신을 사업화와 국내외 시장 진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연 기자 waterkit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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