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이번엔 ‘분당 학군지’ 자녀 위장 전입…“교육 목적, 송구”

진선민 2026. 9. 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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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검증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김 후보자 부부가 미성년 자녀들과 2년8개월간 각기 다른 곳에 주소를 둔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김 후보자의 자녀들도 20년 전 위장전입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 후보자와 아내 그리고 막내딸은 며칠 뒤 해당 아파트와 10km 가량 떨어진 성남 수정구의 다른 아파트에 전입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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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검증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김 후보자 부부가 미성년 자녀들과 2년8개월간 각기 다른 곳에 주소를 둔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구체적인 날짜와 거리까지 나오면서 위장 전입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진선민 기잡니다.

[리포트]

'위장전입'을 포함한 7가지 사유로 탄핵소추까지 됐던 이정섭 검사.

[김의겸/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2023년 10월 : "'대도초등학교가 명문초등학교다' 이래서 (딸을) 위장 전입을…."]

이를 주도했던 건 당시 민주당 법률위원장이자,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이었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습니다.

그런데 김 후보자의 자녀들도 20년 전 위장전입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06년 초 온 가족이 전주에서 경기도 성남시로 이사를 했는데, 당시 9살 딸과 6살 아들 두 명만 분당 서현동의 한 아파트에 전입시킨 기록이 확인된 겁니다.

김 후보자와 아내 그리고 막내딸은 며칠 뒤 해당 아파트와 10km 가량 떨어진 성남 수정구의 다른 아파트에 전입신고했습니다.

이같은 서류상 '두 집 살림'은 2년 8개월이 지나서야 해소됐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교육 목적으로 실제 주거지와 주민등록상 주거지가 불일치하게 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에 대한 재조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배당한 지 나흘 만에 두 번째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순환/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 "국민들이 말하기 전에 스스로 사퇴하는 게 옳지 않을까…."]

경찰은 '기소유예 처분'의 근거가 된 검찰 수사 기록도 요청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임현식/영상편집:조민서/그래픽: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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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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