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0만원 전엔 절대 팔지 마라” 월요일 터질 게 터지나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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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우려가 쏟아지며 하락했던 증시. 미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 하락과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편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뒤 3주 만에 절반가량인 25조원을 사들여, 향후 수급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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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2/ned/20260912204210382clig.png)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금요일 공포에 괜히 팔았다” (삼성전자 개미)
“(삼성전자) 아이들한테 물려주려 한다. 절대 40만원 전에는 팔지 말라고 하려 한다” (경제 유튜버 슈카)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우려가 쏟아지며 하락했던 증시. 발표 이후 오히려 안도의 랠리(미 증시)가 나왔다. 미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지금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팔 때는 아니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 하락과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09.19포인트(0.98%) 오른 52,57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5.28포인트(0.86%) 상승한 7,656.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1.31포인트(0.96%) 오른 26,333.0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시장의 이목이 쏠렸던 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시장에 추가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 8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4%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거의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증시는 오히려 상승했다.
![[사진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2/ned/20260912204210601bnrr.jpg)
월요일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이다. 특히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수율 개선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증권가의 파격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올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HBM4가 하반기 HBM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로 60만 원을 제시하며, 본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연내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다.
하지만 한편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뒤 3주 만에 절반가량인 25조원을 사들여, 향후 수급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서 코스피를 떠받쳐온 사실상 유일한 매수 주체였기 때문이다. 자사 수 매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락을 방어한 셈이다. 10월 초 자사주 매입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앞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박스권에서 움직인다고 본다. 앞으로 1년 동안은 박스 매매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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