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후보 오른 '가능한 사랑'…잠시 뒤 폐막식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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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탈리아에선 제83회 베네치아 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이 최종 수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베네치아 영화제 공식 일간지 격인 베네치아뉴스가 종합한 '가능한 사랑'의 글로벌 매체 평점은 5점 만점에 4.61점입니다.
[아우로라/이탈리아 : 제가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선 (가능한 사랑이) 경쟁부문 최고작이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최고상을 받는 게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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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탈리아에선 제83회 베네치아 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이 최종 수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잠시 뒤에 그 결과가 발표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권영인 특파원, 수상 결과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네, 저는 지금 83회 베네치아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리도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여기 시간이 낮 1시가 넘었는데요.
오늘(12일) 저녁 7시부터 저기 살라 그란데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최종 수상자가 공개됩니다.
이번 영화제엔 경쟁작으로 모두 21편이 초청됐는데, 이 감독은 지난 2002년 영화 오아시스 이후 24년 만에 베네치아 영화제 초청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 감독은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018년 버닝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작, '가능한 사랑'으로 2012년 고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에 이어서 역사상 두 번째 황금사자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창동 감독의 수상 가능성이 꽤 높다고요?
<기자>
네, 우선 '가능한 사랑'에 대한 평점이 매우 좋습니다.
베네치아 영화제 공식 일간지 격인 베네치아뉴스가 종합한 '가능한 사랑'의 글로벌 매체 평점은 5점 만점에 4.61점입니다.
4점대만 기록해도 수상 후보군에 오르는데요.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겁니다.
까다롭기로 이름난 이탈리아 매체 평가에서도 3.82점을 받았습니다.
영화 리뷰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선 리뷰 지수가 100%인데요.
이건 부정적인 리뷰가 하나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로렌초/이탈리아 : 이창동 감독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감독 영화는 모두 다 봤는데 이번 영화도 역시 이전 다른 영화만큼 훌륭했습니다.]
[아우로라/이탈리아 : 제가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선 (가능한 사랑이) 경쟁부문 최고작이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최고상을 받는 게 마땅합니다.]
경쟁작으로는 영국 마틴 맥도나 감독의 '와일드 호스 나인',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룩백' 등이 거론되고 있고, 가자지구 참상을 다룬 다큐 영화 '나자'가 막판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사랑'의 수상 가능성이 꽤 높다는 게 이곳 분위기인데요.
잠시 뒤 폐막식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될 때까진 그래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김시내, 영상편집 : 김윤성)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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