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뭐야?' 멈춘 순간 쾅…차량 들이받은 멧돼지
[앵커]
어제 저녁 전북 부안 앞바다를 지나던 배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낮 전남광주 진도에선 일가족 세 명이 물에 빠져 어머니와 네 살 아들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위 어선이 붉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검은 연기는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43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면 인근 해상을 지나던 69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선원 10명이 타고 있었는데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이재성/부안해안경찰서 경장 : 조금 충격이 있더라도 일단 사람을 구조하는 게 우선이니까 선수 쪽으로 최대한 (접근했고)…]
해경은 오늘 새벽 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예인한 뒤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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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 50분쯤 전남광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인근 해상에서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4살 아들과 어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8살 큰아들은 저체온증으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머니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다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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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에 커다란 멧돼지가 서 있습니다.
차량이 급하게 멈춰 섰지만 멧돼지는 그대로 차량으로 돌진합니다.
경기 포천의 한 도로에서 멧돼지 충돌 사고가 발생해 차량 전면부가 크게 파손됐습니다.
[김철호/멧돼지 피해차량 운전자 : 브레이크를 밟는데 그 불빛으로 쏜살같이 오길래 '쾅' 하고 부딪혀서 내렸더니 멧돼지는 없고…]
앞서 지난 7일에도 세종시 도심 한복판에 멧돼지 13마리가 나타나 3마리가 사살되는 등 이달 들어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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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남광주 광양과 신안, 경북 영천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산림청은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 실화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벌초나 성묘 시 화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부안해양경찰서·산림청]
[영상편집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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