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프리덤에지 직후 탄도미사일 발사…초대형 방사포 가능성

이예린 2026. 9. 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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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20분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에 이어 23일만, 한미일이 연합 군사훈련 '프리덤에지'를 시작한 지난 7일 북한은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는데, 훈련이 끝난 다음 날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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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종료 하루 만입니다.

청와대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20분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습니다.

250여km를 비행했고, 한미가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에 이어 23일만, 한미일이 연합 군사훈련 '프리덤에지'를 시작한 지난 7일 북한은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는데, 훈련이 끝난 다음 날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겁니다.

[조성렬/경남대 초빙교수 : "북한이 한미일 군사 연습에 대한 불용 의사 또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제 간접적으로 표현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군 당국은 이번에 쏜 미사일이 대표적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1 계열과, 600mm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 방사포는 북한이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대남 타격용 무기로, 생산 배치 초기 단계라 성능 검증과 운용 능력 습득을 위한 발사가 필요합니다.

[유지훈/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 "다양한 핵 투발 수단을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또 운용 능력을 과시하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북한의 도발 직후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일 당국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긴급 안보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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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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